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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부모님과 함께 ‘인터넷 중독’ 치료해요

입력 2011-08-17 14:46:24 수정 2011081714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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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청소년의 하계방학을 맞이해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과 인터넷 중독 해소를 목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 쉼터캠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양지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금호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쉼터캠프는 인터넷과 게임 중독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및 부모님 4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조절 집단상담, 다양한 대안활동 및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가족캠프로서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캠프에 참가해 집단 상담활동, 자녀와 부모간의 역할극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참가자간에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전문 강사를 통해 인터넷 제대로 알기, 잘못된 인터넷 사용습관 고치기, 인터넷에 관한 퀴즈대회, 영화치료법을 통한 자신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에게 인터넷 이용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에게 컴퓨터가 차단된 환경을 제공해 인터넷 이용을 조절할 기회를 갖도록 하고 명상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가족, 주변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k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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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4:46:24 수정 2011081714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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