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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우면 무조건 복고? 세련미는 챙겨야 제대로 된 복고 패션!

입력 2011-08-18 14:31:29 수정 2011081814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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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를 필두로 티아라의 ‘롤리폴리’까지 복고 열풍은 2011년 여름을 뜨겁게 강타하고 있다. 이름에서 연상되는 촌스러운 이미지는 빈티지 무드와 결합돼 하나의 세련된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복고 패션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왕년에 젊음의 거리를 주름잡았던 시절이 녹아있는 엄마의 옷장을 참고해보자.


▲ 촌스러운 ‘땡땡이’의 다른 이름, ‘도트’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가 일반적인 도트 프린트는 길이가 긴 원피스로 입었을 때 더욱 복고적인 분위기가 난다. 원피스보다는 액세서리 컬러에 힘을 실어주면 더욱 복고적인 분위기가 살아난다.

민소매의 바닐라비 원피스에는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액세서라이즈의 선글라스로 멋을 낸다. 퍼플과 오렌지 컬러의 조화가 눈에 띄는 세인트스코트의 핸드백에 레이첼 콕스의 샌들로 한 여름의 복고 패션을 즐겨보자.


▲ 프린트가 돋보이는 원피스, 톤을 맞춰 더욱 세련되게

물감을 흩뿌린 듯 어지러운 프린트의 원피스는 다른 컬러의 깃으로 포인트를 줬다. 밴딩이 돼있는 코인코즈의 원피스는 액세서리를 매치할 때 톤에 신경 쓰면 멋쟁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겹의 팔찌가 레이어링 된 빈티지헐리우드의 액세서리에 원피스와 톤이 비슷한 코인코즈의 가방이면 독특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 이에 바바라의 옥스포드 슈즈로 심플함을 조절한다면 복잡한 듯 하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링 완성.


▲ 롱재킷에 롱치마, 컬러로 포인트

몸에 핏(fit)되는 재킷보다는 루즈한 느낌일 때 더욱 시크함이 드러난다. 시원한 블루 컬러의 재킷에 자연스러운 주름이 돋보이는 예쎄의 치마는 롱재킷에 롱치마는 촌스러울 것이라는 편견을 날려줄 것이다. 상반되는 듯한 컬러지만 은근히 어울리는 조화는 액세서리를 잘 활용했을 때 더욱 빛난다.

포멀한 정장에 어울릴법한 Gc워치의 시계는 캐주얼룩에 매치하면 빈티지한 감성이 묻어난다.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의 빈치스벤치의 핸드백에는 매니시한 레이첼 콕스 워커를 매치하면 시크함과 여성미가 공존하는 색다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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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14:31:29 수정 2011081814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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