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는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와 함께 2011 낙동강 생태문화와 함께하는 에너지 가족캠프 ‘곰 세 마리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단위로 9월 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주말 1박2일간 총7회(총320여명)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일회용품, 가공식품, 화석연료, 합성세제 등에 의존하지 않고 무동력 생활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생활을 원칙으로 하여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창녕 ‘그륵 꿈는 집’(창녕군 대지면, 舊.대학초등학교)에서 체험, 강의, 실습, 발표로 진행되는 에너지 가족캠프는 첫째 날에는 ‘진해에너지 과학관 견학’,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시대 강연, 태양열 조리기 체험, 우리가족 에너지 절약 기획회의‘ 등이 운영되고, 둘째 날에는 ’우포늪산책‘ ’도자기 체험‘, ’창녕박물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캠프 참가신청은 가족단위로 하되 매회 2주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며, 팩스(469-0484)와 이메일(sunway@sunway.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홈페이지(http://sunway.tistory.com)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에너지 체험교육의 장으로서 가족의 화합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너지 가족캠프 참가자들이 캠프를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와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친화적인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가신청 문의는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051)465-0481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kh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