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 실물자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베이버부머 세대 및 은퇴자 등 안정적인 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대표적인 임대형 상품인 상가에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으로는 역시 신분당선 및 연장선 개통 예정지다. 가히 교통혁명으로 불리는 신분당선의 경우 오는 9월 및 2016년 개통 예정에 있는데 강남과 판교, 광교신도시를 하나의 라인으로 이어주는 9호선에 버금가는 황금노선으로 불린다.
신분당선 개통 효과로 판교신도시와 정자역, 광교신도시 인근 상권에 분양중인 오피스텔과 상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광교신도시의 경우 7월부터 입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데다 경기도청 이전, 법조타운 조성 등과 전철 개통시기와 맞물려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다.
상업지 비율도 판교와 광교는 각각 1.4%, 1.2% 수준으로 분당 3.42%, 동탄 3.75% 에 비해 희소성이 있어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은평 뉴타운과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고 한강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한강신도시 상가도 관심대상이다.
신분당선의 개통으로 환승역이 되는 강남역, 위례신도시 개발·문정동 법조타운 조성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문정동, 성남시청 이전·여수지구 상업지 등에서 상가가 공급을 시작 또는 준비 중이며 내년 6월 개통인 수인선 소래포구역 종합어시장이 분양에 나서고 있어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최근 상가투자의 성향은 과거 시세차익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상가 투자의 경우 업종별 선점이 중요하고, 개발호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업 진행여부를 살피고 호재로 인한 고객 동선의 흐름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성남시청 앞 상업지역 내 대로변에 위치한 스트리트 상가인 신야탑 푸르지오시티를 오는 8월 분양 예정에 있다.
‘신야탑 푸르지오시티’상가는 C8-1블럭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6,281.20㎡ 규모로, C8-2,3블럭에는 오피스텔(지상4층~지상 10층)과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지상 3층)이 지하 6층~지상 10층, 연면적 16,808.38㎡ 규모로 들어선다.
권장업종으로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부동산, 약국, 카페, 파스타,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이다.
성남시청 상주인구 및 방문객을 확보한 안정적인 행정업무상권이자 대단지 아파트(11,000여세대), 성남시청(1,250여명)을 끼고 있는 관문 상가로, 전면 30m 폭의 대로변과 20m 폭의 공공보행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4면 개방으로 가시성 및 고객 유인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청 앞 상업지역 내 최초 분양상가로서의 상권 선점효과가 기대되어 오피스텔과 함께 분당권역 최고의 투자 상품으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3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내 가든파이브 옆에 짓는 오피스텔 송파 푸르지오 시티 상가가 오는 23일부터 분양된다
. 송파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5층, 지상 15층에 1249실로 구성되며 상가는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들어선다. 2층에 일부 들이는 업무시설도 함께 분양된다. 상가 총면적은 1만861㎡이며 층 및 위치에 따라 전용 49~545㎡사이의 분양단위로 130여개의 점포가 공급된다.
용도는 판매시설이어서 근린생활시설보다 더 다양한 업종이 입주 가능하다. 업무시설 면적은 1959㎡이며 23개실로 구획돼 있다.
상가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부터 4000만원선까지 층 및 위치별로 다양하다. 중도금은 층에 따라 분양가의 30~35% 범위 내에서 대출 지원된다. 2013년 7월 입점 예정이다.
서초구 서초동 1303-16, 1309-2번지에 강남역 아이파크 에비뉴 1, 2차 상가를 분양중이다.
강남역 아이파크 에비뉴 1,2차의 경우 업무시설인 오피스텔 288실, 99실이 분양이 100%로 완료된 상태다.
1차 상가의 경우 지하 7~지상 15층 중 상가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7,182.5㎡(2,172.7평), 2차 상가의 경우 지하 5~지상 15층 중 상가는 지하 1~지상 3층 연면적 1,692.56㎡(511.99평)규모다. 상가는 각각 1차 58개, 2차 1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천업종으로는 편의점, 약국, 안경점, 금융기관, 메디컬, 전문식당가 등이다.
강남역 아이파크 에비뉴 상가가 입지한 강남역상권의 경우 2호선 강남역, 신분당선 강남역(2011년 9월 개통 예정), 9호선 교보타워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버스노선만 50여개인 교통의 최중심지로 하루 유동인구만 30만명을 자랑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융자 30%로 계약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입점은 1차, 2차 각각 2013년 1월, 2월 예정이다.
중흥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C-09 블록에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 단지내 상가를 분양중이다.
지상1층에 총 20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 1328.26㎡ 규모로 총 1,007세대의 안정적인 대규모 단지이면서 세대 당 상가면적도 1.29㎡로 낮아 희소성이 높게 평가된다.
권장업종으로는 슈퍼마켓, 부동산, 미용실, 세탁소, 제과점, 문구점, 이동통신, 치킨호프, 분식, 전문식당가, 등이 가능하고 한의원, 치과병원, 청소년 소아과, 내과 등의 전문업종도 가능하다.
김포한강로가 개통 완료되어 강남까지 40분, 여의도 20분으로 서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며, 일산에도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주출입구 사거리 코너 48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으며 9호선연장선(추진중)이 인접해 있다. 시행은 금강SDC, 시공은 중흥건설이 맡았으며, 2012년 2월 입주예정이다.
인환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680번지 일대 소래포구 종합어시장(1599-1538) 상가 점포를 분양 및 임대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총 점포수는 474개. 연면적 2만2388㎡에 지하 2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어시장, 지상 2층~지상 3층은 근린오락, 음료·기호음식, 씨푸드, 전문식당으로 구성된다.
소래포구는 서울·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지직송으로 부두를 끼고 가족과 함께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 삼박자가 한 데 어우러져 인천은 물론 서울·수도권,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논현지구 3만5000여 명의 대단위 배후세력을 바탕으로 송도신도시 입주로 추가 수요 유입에 따른 상권 확대가 기대된다. 내년 6월 개통인 수인선 전철 인천∼시흥 구간 공사도 한창으로 2012년 8월 입점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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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2 14:28:15
수정 2011082214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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