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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 톱스타가 쓰면 뜬다!

입력 2011-08-22 14:57:35 수정 201108221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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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착용한 안경에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그 동안에는 연예인들이 착용한 의상이나 액세서리, 핸드백 등이 소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패션 아이템으로 안경을 착용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안경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안경 유통기업 룩옵티컬에 따르면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레트로 스타일 메탈안경의 22일 현재 판매량이 지난달에 비해 7배나 증가해 80%의 판매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코어스의 다른 상품 판매율은 40~50% 정도.

해당 안경은 지난달 시작한 SBS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의사 역을 맡은 엄기준이 착용하는 안경으로 방송이 나간 이후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30대 이상의 남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같은 드라마 1~2회에서 여주인공 김선아가 착용한 검정색 라운드 뿔테 안경과 비슷한 디자인의 안경<사진2>은 드라마가 시작된 8월 첫 주에만 400여 개가 판매되며 룩옵티컬 매장 여성용 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종영된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윤계상이 착용한 뿔테 안경은 50만원이 넘는 고가 안경임에도 불구하고 ‘윤계상 안경’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는 색다른 무대를 위해 매주 개성 있는 안경으로 바꿔 착용했는데, 방송이 나간 다음날이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안경 순위에 변화를 줬다고 한다.

실제 연예인 협찬으로 안경이 방송에 노출될 경우 브랜드 인지도를 올릴 수 있고, 매장에 해당 연예인이 착용한 사진을 놓는 등의 인스토어 마케팅(in-store marketing)을 통해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각 안경업체마다 연예인 협찬에 관심이 많다고 룩옵티컬 관계자는 설명했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연예인에게 협찬하는 안경은 동경하는 주인공이 착용한 상품을 나도 착용했다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다”며 “또한 대부분의 연예인 협찬 제품은 앞으로 유행하게 될 패션에 어울리는 신제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잘 참고한다면 패셔니스타로 불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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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2 14:57:35 수정 201108221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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