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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창가 자리, ‘명당’ 아니다

입력 2011-08-24 11:15:08 수정 201108241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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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여름에 두배로 늙는다’라는 말이 있다.

여름철에는 강한 햇볕에 피부가 직접 노출될 뿐 더러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는 피부를 피곤하고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 뿐아니라, 햇볕의 무려 60%를 차지하는 적외선 역시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 때문에 올 여름 늦더위로 피부에 열이 오르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10년간 연구에 따르면, 피부가 반복적으로 열에 노출될 경우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증가하는 등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31-32℃ 정도로 정상 피부온도를 가진 사람이 강렬한 햇볕과 열에 30분만 노출되도, 피부온도는 최대 43℃까지 상승한다.

이때 피부온도가 37℃ 이상 올라가면 열에 의해 혈관의 수와 면적이 증가하며, 콜라겐섬유 및 탄력섬유가 급격히 파괴돼 피부 ‘열노화’가 가속화 된다는 것.

이는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와 같은 매커니즘으로, 더욱이 태양의 적외선(열)이 자외선의 파장보다 길기 때문에 적외선에 의한 노화가 피부 깊은 곳에서부터 나타난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이처럼 31도를 웃도는 요즘 날씨에 ‘열’을 식혀야하는 것은 가열차게 가동되는 냉방기기만이 아니라 우리 피부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열도 관리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통적으로 상석(上席)으로 여겨져 온 사무실 창가자리, 과연 명당일까.

일반적으로 창가 자리는 답답한 사무실 안에서 야외 풍경을 감상 할 수 있기에 상급자들의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창가자리는 블라인드로 가리고도 느껴지는 강한 햇볕 때문에 여름철엔 특히나 곤혹스러운 자리이기도 하다.

내리 쬐는 빛이 모니터에 반사돼 눈의 피로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냉방 시설이 가동됨에도 불구하고 블라인드 넘어 전달되는 뜨거운 열기 때문에 피부에 열이 오르고 건조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사무실 창가자리뿐 아니라 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은 바로 자동차 안.

30℃를 웃도는 여름철 태양열에 노출된 차량 내부 온도는 약 15분 만에 50℃ 이상으로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피서를 떠나기위해 장시간 도로 위에 있게 되는 경우 직접적으로 햇볕에 노출되는 운전석이나 보조석은 특히 주의를 요한다.

특히, 자동차 앞유리는 각도가 낮아 열 흡수율이 높고 열기가 머무는 시간도 길기 때문에, 앞좌석에 앉을 시 그 만큼 열로 인한 피부 손상이 심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0년 프랑스의 브장송 대학 병원(Besancon University College Hospital)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사무실 창가 자리와 같이 꾸준히 햇볕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표준 얼굴 나이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세부터 33년동안 영업직에 종사하면서 하루 2~5시간씩 운전해 온 한 여성을 대상으로 추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왼쪽 창가를 통해 햇볕에 노출된 쪽의 얼굴 피부가 오른쪽 얼굴 피부보다 7~10살가량 더 나이들어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열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무실 창가자리에 앉았거나, 여름철 외부 활동량의 증가로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난다

면,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 줄 수 있는 미스트 제품을 사용하거나, 자외선과 열이 동시에 차단되는 기능성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차양이나 선팅 필름과 같은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 강한 햇볕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 한방 안티에이징 데이크림 ‘소선보크림’

설화수 ‘소선보크림’은 낮 시간에 손상된 피부를 밤 시간 동안 회복시켜주던 대응적 차원의 기존 안티에이징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꾼 신개념 한방 안티에이징 데이크림이다.

최근 주름개선 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SPF30, PA++)에 열차단 효과까지 입증해 ‘TPF(Thermal Protection Factor, 열 차단 지수)’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TPF 지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테크놀로지로서, 자외선을 차단하듯 피부가 열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해주는 비율을 의미한다.

설화수는 열 차단지수 40(TPF 40)으로 노출된 열의 40% 이상을 차단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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