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어린이박물관은 오는 9월 한가위를 맞이하여 주한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과 특별 기념선물을 준비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우리의 명절 체험프로그램 ‘동물 윷놀이판’은 9월 3일, 4일, 10일 오후 1시에 우리의 놀이에서 윷을 상징하는 동물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직접 윷놀이 도구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참가비 3천원)

9월 한 달 동안 박물관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에게는 문구용품(퍼즐, 연필, 필통 세트)이 특별 기념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9월과 10월에는 멕시코와 미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펼친다.

‘그늘모자 솜브레로’를 만드는 활동은 멕시코 사람들이 왜 챙이 넓고 뾰족한 모자를 쓰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9월 주말 오후 3시에 진행 된다.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참가비 3천원, 11일 제외)

‘멕시코 문화탐험대’는 OX퀴즈를 풀면서 멕시코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의 추석과 유사한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 행사를 체험해 보는 활동이다.

9월 주말 오후 4시에 진행되며,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참가비 1천원. 11일 제외)

‘세모난 천막집’은 캔버스 천에 인디언 전통무늬를 그려 아메리카 인디언의 천막집 '티피'를 만들어 보는 작업이다.

9월 셋째, 넷째 주말 오후1시에 열리며,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 3천원 / 3일, 4일, 10일, 11일 제외)

‘헬로우! 카우보이’는 미국 서부의 카우보이에 대해 알아보고 말을 타고 소를 쫓는 등의 특징적인 활동을 아빠와 함께 표현해 보는 활동으로 9월 주말 오후 2시에 진행된다.
5~8세 어린이와 아버지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참가비 1천원, 11일 제외)

체험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방문당일 선착순으로 참가표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어린이박물관은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사 가족을 초청,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무료관람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복지넷(www.bokji.net)에 신청하면 된다.

3일, 4일, 10일 3일간 진행되며, 1일 100가족에 한해서 진행된다.

한편, 가을시즌(9월~11월) 동안 문화예술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교보북클럽카드(교보문고), 문화카드(문화관광부), 아이사랑카드(보건복지부)를 소지한 관람객에 한해 동반 어린이 1천원 할인 적용 행사도 전개한다.

삼성어린이박물관의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추석 및 설날 연휴 기간이며, 오는 9월 11일~13일 추석연휴에는 휴관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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