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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엔 ‘아기’도 피곤해요

입력 2011-08-30 09:35:49 수정 201108301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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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휴가를 보냈다면 이제 휴가 후유증을 날려버릴 차례다.

휴가를 떠났던 많은 이들은 갑자기 늘어난 야외활동으로 더 큰 피로를 얻어와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곤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등 여행지에서 얻은 스트레스 때문에 수족구, 감기 등의 유행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입욕, 마사지, 음악감상 등의 다양한 방법의 애프터 바캉스 케어로 아기 피로를 풀어 주는 데 신경 쓴다면 휴가 후에도 후유증 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다.

▲ 입욕으로 아기 심신의 피곤 풀고 숙면 도와

아기 피부는 성인에 비해 약 30% 피부 두께가 얇아 손상 방어에 취약하다.

따라서 강한 태양 아래 오랜 시간 피부가 노출됐을 시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랐다고 해도 피부가 발갛게 달아오르는 발열 증상뿐만 아니라 가려움증 등의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

피부에 남아있는 열은 물놀이 후에도 가시지 않아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고 멜라닌 색소로 변해 잠재 해 있다가 향후 성인이 되었을 때 기미, 주근깨 등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후 피부를 진정시키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물놀이 직후에는 가능한 빨리 오이, 알로에 등을 이용해 피부를 식혀 주고 집으로 돌아 와서는 간단한 샤워보다는 입욕으로 트러블을 완화시킨다.

입욕은 깨끗한 물에 미지근한 온도, 5~15분 정도의 시간 동안(신생아는 5분 정도가 적당, 어린이나 성인은 15분 정도), 잠들기 1~2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입욕은 따뜻한 기운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이 개운해지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궁중비책의 한방 베이비 입욕제 ‘카밍 바스 파우더’는 오지탕과 100% 국내산 한방성분을 함유해 가려움증, 붉어짐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미네랄 성분과 잔류 염소가 녹아 있는 수돗물을 순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며 입욕 후 금세 건조해 지는 수돗물과 달리 유효성분이 부드럽게 피부에 흡수되어 입욕 후에도 보습을 유지시켜 준다.

▲ 아기 마사지, 근육 풀고 엄마와 스킨십 지수도 UP

물놀이에 지쳐 뭉친 아기들의 근육은 가벼운 마사지로 풀어줄 수 있다.

우선 아기를 눕힌 후 팔부터 다리까지 3~5회 부드럽게 쓸어 내려준다.

아기의 무릎을 세우고 좌우로 흔들어 준 다음 다시 편안하게 다리를 펴 준다.

그리고 무릎을 잡고 좌우로 시계추가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흔들어 준다.

이렇게 하면 장기까지 모두 흔들리게 돼 체했을 때 장기 마사지 효과를 줄 수 있다

아기 발을 벌린 상태로 서해부부터 발끝까지 지압하며 내려온 후 두 발을 다시 모아 무릎을 잡고 배 위쪽으로 올린다.

무릎을 살짝 눌러 주고 두 팔을 다시 폈다가 이번에는 다리를 엑스로 만든 후 지압해 준다.
무릎을 배에 붙인 상태로 아기의 양손이 무릎을 감싸듯 잡게 하여 오뚝이처럼 좌우로 왔다 갔다 해 준다.

마지막으로 양손을 머리 위로 하고 겨드랑이부터 손끝까지 쓸어 준다.

그리고 다시 한번 지압하며 겨드랑이부터 손끝까지 주물러 준다.

아기 마사지는 엄마와 아기가 더 밀착되는 시간을 가져 친근감을 높이고 아기의 혈액순환과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이 때 마사지 오일이나 밤을 사용하면 피부 건강에도 좋다.


록시땅 ‘맘 앤 베이비 마사지 밤’은 엄마와 아기가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시어버터 40%, 코코넛 오일 등을 함유해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

▲ 잔잔한 음악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

낯선 휴가지에서 유난히 적응이 어려운 아기들은 울음을 그치지 않거나 잠을 설치는 등 갖가지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음악감상을 추천한다.

청각은 가장 먼저 발달하는 오감 중 첫 번째로, 태아의 상태부터 발달돼 아기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각 중 하나로 꼽힌다.

따라서 편안한 피아노 명상곡이나 신비로운 오르골 소리를 들려주면 아기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뮤직밸리코리아의 ‘엄마! 나 스트레스 받아요’ CD에는 재미있고 경쾌한 오르골 음악과 심신을 안정시키는 새소리, 빗소리 등 자연의 소리로 아기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피아노 명상곡은 아기의 마음이 쾌적해지고 진정한 휴식을 도와 준다.

또한 이는 엄마의 정서 안정, 아늑한 집안 분위기 형성에도 좋다.

궁중비책 브랜드매니저 한창희 과장은 “즐거운 휴가 뒤에는 항상 후유증이 뒤따르는데, 특히 환경변화에 민감한 아기들은 스트레스가 배가 된다”고 말하며 “때문에 아기가 다시 정상적인 생활 속에서 안정을 찾고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 주기 위해서는 엄마들이 신경 써서 애프터 바캉스 케어를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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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09:35:49 수정 201108301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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