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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입력 2011-08-31 10:12:03 수정 20110831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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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독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에서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프랑스어 버전 리미티드 에디션 에이즈 채러티 티셔츠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는 영문 슬로건 ‘THERE IS MORE ACTION TO BE DONE TO FIGHT AIDS THAN TO WEAR THIS T-SHIRT BUT IT’S A GOOD START‘을 대표적으로 앞세우며 1년에 한 번씩 새로운 언어의 에이즈 채러티 티셔츠를 선보여 왔다.

금년에 선보일 프랑스어 티셔츠는 ‘IL Y A PLUS A FAIRE POUR COMBATTRE LE SIDA QUE DE PORTER CE T-SHIRT MAIS C’EST UN BON DEBUT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더 많은 행동을 필요로 하지만, 이 티셔츠를 입는 것은 그 행동의 좋은 시작이다.)‘을 슬로건으로 파리에서 제작되어 전 세계로 판매 될 예정이다.

1994년 가을부터 선보인 에이즈 채러티 티셔츠는 매 시즌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메종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일반적인 슬로건 티셔츠와는 달리 슬로건을 티셔츠 내•외부에 프린트 해 입은 사람과의 대화 없이는 슬로건을 읽을 수 없게 디자인했다. 이를 통한 진지한 대화를 유도, 에이즈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채러티 에이즈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에이즈와 간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 기관인 ‘AIDES’에 기부되며,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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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1 10:12:03 수정 20110831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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