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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예술영화 전성시대!

입력 2011-09-02 11:07:21 수정 20110902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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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예술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술영화는 연출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어 작품성이 높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면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예술영화로서 넘기 힘든 관객수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 상반기 예술영화의 값진 흥행! ‘인 어 베러 월드’,‘그을린 사랑’

지난 6월 23일 개봉한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작 ‘인 어 베러 월드’는 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진 폭력과 갈등, 그리고 아프리카 난민촌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한 의사의 복수와 용서의 딜레마를 그린 작품이다.

4만 8천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인 어 베러 월드로 서막을 장식한 예술영화의 전성시대는 이어 7월 21일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을 통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쟁의 참혹함 속, 한 여성의 비극적인 인생 여정을 통해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역설한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의 수상 경력이 입증하는 뛰어난 작품성과 충격적인 결말, 영혼에 깊이 남는 감동에 힘입어 지난 8월 31일까지 관객수 59,295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이라는 경이로운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불과 개봉 5일만에 예술영화 흥행의 지표로 여겨지는 관객수 1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7주차에 접어든 현재도 20여개의 상영관수를 유지하고 있어 관객수 6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반기 예술영화의 기대작 ‘쓰리’

이 영화는 ‘향수’와 ‘롤라 런’으로 전세계는 물론 한국 관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 감독 톰 티크베어의 최신작이다.

‘쓰리’는 권태기에 놓인 오래된 연인이 동시에 한 남자와 갖는 비밀스런 관계를 통해 인생, 관계, 욕망에 대한 통찰을 톰 티크베어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세련된 대사로 담아냈다.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독일의 권위 있는 영화상 ‘저먼 필름 어워즈’ 감독상, 여우주연상, 편집상 수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독특한 소재와 세계적 거장 톰 티크베어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 ‘쓰리’는 올 가을 넘치는 예술영화의 흥행 신화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영화 ‘쓰리’는 오는 9월 29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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