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유명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과 협업해 한정 제작한 ‘캡슐컬렉션’ 라인을 출시했다.

커버낫은 미국의 팝 문화 등을 디자인에 접목시킨 데님팬츠와 상의,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유럽과 미국의 유명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의 대표 주자이기도 하다.

이번에 커버낫과 함께 작업해 출시하게 된 협업 제품은 총 8가지 스타일이다.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한 바람막이 재킷 2종과 다운 재킷 2종, 다운베스트 2종, 그리고 양면 모두 착용 가능한 베스트와 후드 재킷으로 구성됐다.

특히 밀레의 오랜 전통과 기술력에 커버낫의 강점으로 꼽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결합돼 과감한 컬러와 스티치, 다른 원단의 이중 활용 등 디테일과 패턴 등이 한층 젊어졌다.

두 회사가 공동 작업해 탄생된 제품인 만큼, 이번 라인에는 두 회사의 로고가 부착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제품을 기획한 브랜드 매니저는 “뛰어난 기능을 자랑하는 다양한 원단에 커버낫의 강점인 빈티지적인 디자인과 패턴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아웃도어 라인이 탄생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신세대에게 어필될 수 있는 트렌디한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정수량 제작되는 ‘캡슐컬렉션’은 논현동에 새로 문을 연 커버낫 쇼룸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22일까지 커버낫 쇼룸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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