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수면위로 올라와 질주본능을 펼쳤다.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이 빛나는 박태환이 눈 위를 가르는 짐승남이 되어 돌아왔다. 바로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CF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것.

휠라코리아는 최근 촬영을 마친 휠라 골드다운 재킷의 TV CF를 공개했다.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오봉균 이사는 “이번 휠라 골드다운 재킷 CF는 휠라 골드다운 재킷을 착용하면 극도의 추위와 눈보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전 세계적 스포츠스타로 우뚝 선 박태환의 질주본능과 건강미가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CF속 박태환은 수영장이 아닌 설원을 배경으로 등장한다. 박태환은 “박태환은 추위에 약하다”는 나레이션을 코 웃음치듯 받아넘기고 탄탄한 몸매 위에 휠라 골드다운 재킷 하나만 걸친다. 곧바로 눈보라를 가로지르며 차세대 짐승남의 질주본능을 선보인다. 수영선수는 추위에 약할 것 같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골드다운 재킷 하나로 겨울과 정면승부를 펼치는 것.

이번 CF는 박태환이 그 동안 선보여온 다른 CF와는 달리 ‘스포츠맨’ 박태환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정적인 자세가 아니라 시종일관 달리고 뛰는 등 거친 모습을 선보였다.

여기에 골드다운 재킷 속으로 유감없이 드러나는 ‘금빛 식스팩’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박태환의 매력적인 바디라인을 엿볼 수 있다. 촬영 현장에서 박태환은 뛰고 달리는 장면이 많았지만 특유의 운동신경을 발휘, 한 치의 피곤함도 보이지 않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고 전해진다.

휠라의 골드다운 재킷은 박태환 효과를 등에 업고 CF 방영 초기부터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3일 CF 방영 이후 전국 휠라매장에서는 ‘박태환 다운’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휠라관계자는 “세계 최정상 수영선수인 박태환과 국내 최초로 골드다운 인증을 받은 휠라 골드다운 재킷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추구하는 금메달리스트의 모습을 닮았다” 고 전하며 “앞으로 골든보이 박태환의 CF를 앞세워 골드다운 재킷의 탁월한 보온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휠라는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9월 30일까지 사전 30% 할인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백화점과 휠라 매장에서 최고급 골드다운 재킷을 14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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