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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생활정보센터, 영양불균형 아이 위한 ‘요리조리 영양놀이터’ 운영

입력 2011-09-16 13:26:40 수정 2011091613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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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영양개선 프로그램과 캠페인으로 건강한 식생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시식생활정보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2,4째주 목요일에 영양불균형 아이의 부모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요리조리 영양놀이터’를 운영한다.

주부 양 씨는 “매일 아이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른다. 그 이유는 바로 밥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와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은 엄마의 신경전 때문이다. 그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는 식사시간은 매번 어려움이 따르고 그냥 두자니 성장이 더딜까 걱정되고, 그렇다고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만 먹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나와 같은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의 밥상머리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요리조리 영양놀이터 운영 소식은 걱정을 날려 줄 시원한 소식으로 들린다.”고 기뻐했다.

최근 환경과 생활패턴의 변화로 식욕과 체력이 저하 된 저체중, 저신장 소아들이 급증한 반면, 한 쪽에선 과체중, 비만 유병률이 지난 4년 사이에 2.1%에서 17.8%로 증가하는 등의 극과극의 어린이 영양불량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식생활 문제인 ‘편식,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소아비만’, ‘아토피, 식품알레르기’를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마다 원인 및 문제점, 예방법, 관리방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듣는 이론교실과 직접 식단 및 상차림을 구성하고 건강간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교실로 나뉘어 총 6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2,4째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사이로 이론교실은 ‘서울여성플라자 세미나실’에서, 요리교실은 ‘수도요리학원 조리실습실’에서 이뤄지며 신청은 강의별 개별접수가 가능하다.

이수연 건강증진과장은 “질병은 하루 아침에 오지 않으며, 어려서부터 올바르지 않은 식사환경에 놓여서 나쁜 식습관을 가지게 되고, 결국 영양 불균형이 되어 질병이 발생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영양문제와 불균형적인 식생활 개선 방법 때문에 고민이 많은 주부들을 위해 계획하게 되었으며, 영양문제 해결이 필요한 수많은 아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리조리 영양놀이터 참여는 무료이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서울시 식생활정보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문의 및 예약: 02-824-2622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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