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의 눈높이사랑봉사단이 주관하고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눈높이 드림 프로젝트’제 1기가 지난 9일 최종 선발을 마치고 출범했다.
‘눈높이 드림 프로젝트’는 전국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포츠, 음악, 미술 등의 재능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매월 3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눈높이사랑봉사단은 8월 20과 27일 양일간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대교HRD센터 등에서 지원분야별 오디션을 실시하여 최종30명의 어린이를 선발했다.
이번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이 참가하였으며, 그림, 노래, 악기, 댄스, 축구,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수영,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열정, 가능성, 임하는 태도 등에 기본을 두고 심사했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오는 10월부터 1년간 월 30만원 상당의 후원 받는다.
꾸준하고 연속적인 지원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재 테스트를 거쳐 통과 시 최대 고등학교까지 후원이 지속된다.
눈높이사랑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명규 대표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재능을 개발하고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아이들의 꿈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라며 “이 일을 시작으로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