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한 구석에 쌓여있는 출산·육아용품을 보면 엄마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딱히 줄 사람도 없다.
이런 용품들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11 베이비키즈맘 엑스로’로 가져오면 어떨까.
‘베이비키즈맘엑스포’는 유아·출산용품 및 의류, 도서, 신발, 모자, 가방, CD, 액세서리 등을 입장권 대신으로 받고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 무료입장의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기부받는 제품의 종류, 가격, 수량은 제한하지 않는다.
기부를 원하는 방문자는 입장시 프리패스 등록 부스에서 기부물품 인수증 작성, 제출을 하면 즉시 출입증을 발급해 준다.
모아진 기증품들은 행사 마지막 날 아름다운가게 담당자에게 인도하며,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공익 사회단체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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