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유래한 ‘베이비 샤워’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는 파티를 일컫는 것으로 빅토리아 베컴,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김희선, 이윤미 등 국내 스타들이 지인들과 임신 축하파티를 열면서 알려졌다.
특히 ‘베이비 샤워’는 우리 문화에서는 아직 생소할 수 있지만, 필요한 유아용품 리스트를 작성한 초대장과 함께 발송함으로써 가족과 친구들은 선물 고민을 덜고 임산부는 필요한 용품을 선물 받아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용적이면서 육아에 꼭 필요한 필수품을 선물하는 베이비 샤워 파티. 예비 엄마들 사이에서 제일 잘나가는 육아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이유식을 위한 친환경 조리도구
아이에게는 항상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특히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6개월 무렵에 엄마들은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초조해지기 마련. 이러한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줄 센스만점 선물이 있다.
네오플램 ‘좋은 엄마 조리도구 시리즈’는 면역체계 약한 아이가 건강하게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리 시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제품은 친환경 세라믹 코팅을 적용한 네오플램 밀크팬, 마이크로밴 항균 물질로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도마·컬러 칼, 트라이탄 소재의 옥소 원터치 밀폐용기 등 이유식 준비에 꼭 필요한 조리도구 6종으로 구성됐다.
▲ 아기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조명
국내 연구에 따르면, 생후 3개월에서 24개월까지의 한국 아기들 중 83%가 밤잠을 설친다고 한다. 아기들이 잠들지 못하는 이유는 어둠에 대한 공포, 세상에 대한 낯설음 등 여러 요인이 있다. 아기들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돕는 선물은 어떨까.
필립스 전자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켜 주는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 컬렉션 ‘키즈 플레이스(KidsPlace)’를 선보인다.
제품은 공룡, 로켓, 나비, 꽃, 사람, 곰돌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로 제작된 조명으로, 다양한 컬러와 입체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소재의 나무와 페인트가 사용됐으며, ‘국제 어린이 안전 규정(International child-appeal safety regulations)’이 엄격히 적용됐다.
▲ 민감한 아기 피부 지켜주는 보습제
피부가 민감한 아기는 목욕 후 건조하지 않도록 오일이나 로션 등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준다.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피부 알레르기, 피부 건조증 등은 3세 이전에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면 피부가 충분한 자기방어력을 형성하고 단단한 면역체계를 가질 수 있다.
‘아비노 베이비 아토 릴리프 라인’은 오트밀을 주성분으로 만든 무향, 무색소, 저자극 포뮬라 보습제다. 제품 속 세라마이드 성분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 연약한 아기 피부의 방어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특히 5~10%에 달하는 아토피성 아기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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