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 선물이 인기다.

최근 한 카드사가 국내 온라인 쇼핑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 크리스마스 선물 선호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89%가 패션과 뷰티 관련 상품을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을 정도로 화장품 선물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이는 가격적인 부담이 적으면서도 각 브랜드마다 화려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해 받는 이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이 메이크업 제품과 립 제품 등 하나의 제품만으로 풀 메이크업이 가능한 ‘올-인-원 키트’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아이템. 가격은 낮추고 실용성을 높여 연말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베네피트의 ‘아임 글램 데어포 아이 엠’은 4가지 컬러의 섀도와 리퀴드 펄 베이스, 페이스 파우더, 립글로스, 마스카라, 섀도 팁 등 단계별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제품이 모두 들어 있는 키트로 가방 안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정 메이크업이 가능해 연말 파티 시즌 사용하기 좋다.

따로 선물 포장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화려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이 제품은 연말 20~30대 여성 고객들에게 이미 ‘받고 싶은 선물’로 손꼽히고 있다.


디올의 ‘멀티-유즈 팔레트’ 역시 아이 섀도와 아이라이너, 하이라이터, 립밤, 립글로스, 립스틱, 마스카라, 미니 브러시 2종 등 모든 메이크업 제품이 니트 패브릭 케이스에 들어 있는 메이크업 키트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마드레펄라 페이스&아이 팔레트’는 자개펄의 3가지 파우더 겸 섀도가 들어 있는 키트. 블랙 케이스에 들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평소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향수와 보디 용품도 연말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


베네피트의 향수 컬렉션 ‘크리센트 로우’ 중 인기 제품 4종으로 구성된 ‘크리센트 로우 세트’는 개성 만점의 4가지 베스트 향수의 미니 버전이 화려한 상자에 포장돼 마치 화려하고 달콤한 초콜릿 상자를 여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생강과 계피, 바닐라 오일이 혼합돼 스파이시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나는 아베다의 ‘그라운딩 캔들’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고조할 수 있는 선물로 제격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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