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동안은 트렌드를 넘어 누구나 선호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동안 화장품, 동안 먹거리 등 동안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지만 정작 어려 보이는 첫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잘 고른 아이템 하나로 두 살 어리게


스타일링만 잘해도 첫인상이 두 세 살은 어려 보일 수 있다. 품격 있으면서도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케이프 아이템을 적극 활용 해 보길 추천한다.

케이프는 소매가 없는 망토 식의 아우터로 단정하면서 순수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아 ‘동안 룩’의 키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이번 시즌 밀리터리 룩을 연상 시키는 코트 디자인과 결합된 케이프 스타일이 각광 받고 있는데 어깨 밑으로 딱 떨어지는 시크한 실루엣과 모직, 레더, 퍼 등의 다양한 소재가 믹스 매치되어 한층 고급스럽게 진화 했다.

진한 브라운, 카키 등의 절제된 컬러를 활용하면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무릎을 덮는 니트 원피스는 나이에 상관없이 멋스럽게 입을 수 있을뿐더러 올 겨울 젊은 여성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주고 있다.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은 리드미컬한 디자인으로 활력 있어 보이기 때문에 동안 스타일링을 연출할 때에는 참고해 보자.

▲ 트렌디 함을 살리는 컬러 액세서리로 3살 더 어리게


컬러가 돋보이는 앙증맞은 액세서리들은 동안 스타일링을 완성해주는 필수 요소이다.

재치 있는 동물 문양 디테일이나 생기발랄함을 더해줄 수 있는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플랫 슈즈,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플라워 모티브의 귀걸이 등은 동안 열풍에 열광하는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너무 다채로운 스타일링은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톤 다운된 베이지, 모노톤과 같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색감의 룩과 함께 컬러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매치하여 조화롭게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틸버리 마케팅실에서는 “이번 시즌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컨버스 소재의 클러치 백은 모던한 코트에 엣지 있게 매치하여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어려 보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경험 할 수 있다”라고 전한다.

이번 겨울, 동안 스타일링과 함께 첫인상부터 어려 보이는 트랜디한 동안 미녀로 거듭나 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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