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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스타일, 이렇게 하면 ‘솔로탈출’

입력 2011-12-22 11:58:52 수정 20111223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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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요즘. 각종 트리 장식과 반짝거리는 거리를 보며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만끽하곤 한다.

하지만 행복한 거리의 풍경처럼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모태솔로. 연인이 없는 남녀들은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까지 한몫 더해 다른 시기보다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특히 솔로탈출을 간절히 꿈꾸는 남성이라면 크리스마스 경보가 울리기 전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마음은 점점 급해져만 가는데 이성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일반적으로 같은 취미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이성에게 쉽게 마음이 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자신만의 매력으로 이성에게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상대방이 좋아하는 스타일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다.

올 크리스마스,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별 맞춤 전략’에 대해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단아한 여자에겐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댄디남'

단아한 스타일의 여자에게 어필하고 싶다면 남성 또한 단정하고 깔끔한 댄디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이 좋다.

댄디스타일은 헤어스타일을 시작으로 기타 액세서리까지 일관성 있는 깔끔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정일우가 선보이고 있는 비대칭 댄디컷으로 깔끔하면서도 감각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보면 어떨까.

이는 층을 많이 낸 댄디컷으로 볼륨은 자연스럽게 살리고 앞머리는 옆으로 흘러내리듯 비대칭으로 커트해 훨씬 더 스타일리시한 헤어를 연출한다. 또한 모발을 밝은 오렌지브라운톤으로 염색한다면 얼굴 또한 환하게 보일 수 있다.

이때는 깔끔한 피부가 관건인데, 얼굴에 큰 여드름 흉터나 뾰루지가 있다면 잡티를 가릴 때 사용하는 컨실러를 소량 사용해주면 이를 감쪽같이 가려줄 수 있다.

여기에 올 겨울 트렌드 컬러인 카멜색 더블버튼 코트를 깔끔하게 매치한다면 완벽한 댄디남으로써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 개성 넘치는 섹시한 여자에겐 ‘빈티지한 남성미’

개성 넘치는 섹시한 스타일의 여자는 자신의 여성적인 매력을 남성에게 인정받길 원한다. 이런 여자에게는 남자다움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다.

최근 드라마 ‘나도 꽃’에서 윤시윤이 선보이고 있는 쉐도우펌으로 매력적인 남성미를 발산해보자. 옆머리와 뒷머리는 다운펌으로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윗머리의 컬을 강하게 살려준 이 스타일은 앞머리 연출방법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앞머리를 무겁게 내리면 빈티지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을 보여줄 수 있고 앞머리를 올려주면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빈티지 룩이나 허리라인이 깊게 들어가는 슬림한 옷들은 남성성을 표현하는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남성미 넘치는 섹시한 스타일을 위한 아이템으로는 빈티지한 가죽워커나 워싱 청바지, 머플러가 있다. 겨울철에는 이러한 아이템들이 보온성도 좋기 때문에 활용도 또한 높다. 두꺼운 뿔테 안경도 강한 인상을 주기에 적합하다.

최근에는 수염을 기르는 남자도 많이 증가해 붙이는 수염도 제품화 되어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귀엽고 깜찍한 여자에겐 ‘부드럽고 귀여운 스타일’

귀엽고 깜직한 여자들은 대개 원색의 패션 아이템을 좋아하거나 캐릭터 관련 액세서리를 좋아한다. 남성도 이와 함께 발랄하고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해 상큼한 커플의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머리가 길다면 단발머리를 통해 귀여운 남성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 영화 ‘나는 펫’에서 연하남 역할을 맡은 장근석은 웨이브펌 단발 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러블리펌이라고도 하는 이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를 강하게 살리고 밝은 톤으로 염색해 발랄함과 함께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이 외에도 귀여움을 강조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슬림한 청바지와 후드티가 있다. 슬림한 청바지는 남성을 더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후드티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귀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아기 같은 보송보송한 피부 연출이 필수다. 이를 위해 깔끔하게 면도하고 지성 전용 제품으로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울퉁불퉁 귤껍질 같은 피부가 고민이라면 프라이머를 소량 사용해 과도하게 커진 모공을 커버하고 피부 표면을 균일하게 만들어주자. 마지막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원색의 백팩을 더한다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더욱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 김희진 수석디자이너는 “남성은 헤어스타일만 살짝 바꿔줘도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링에서 여자들보다 훨씬 유리하다”며 “매일 똑같은 하나의 헤어스타일을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면서 만족도도 높이고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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