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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잦은 연말, ‘좀 더 건강하게 마시는 노하우’

입력 2011-12-23 09:42:17 수정 201112230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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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송년을 명분으로 한 각종 술자리가 줄 잇는다.

이때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모임을 활력 있게 만들어 주지만, 그것이 과하거나 잦다 보면 몸에 적신호가 켜진다.

피할 수 없는 송년 술자리. 좀 더 건강하고 현명하게 마실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 술 배 채우기 전, 밥 배부터 채워라

술 마실 때 밥을 아예 안 먹거나 술 마신 다음에 밥 시켜 먹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건강에 해로운 잘못된 습관이다.

빈속에 술 마시면 안주를 더 많이 찾게 될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뇌신경을 무디게 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한다. 때문에 술 마시기 1~2시간 전, 가벼운 식사로 속을 채운 후 어느 정도 소화됐다 싶을 때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 메뉴판을 예사롭게 여기지 말 것

술은 물과 달리 칼로리가 높은 고열량 식품이다. 실제로 소주 1병에는 600Kcal 이상으로, 이는 곧 밥 두 공기와 같은 열량이다.

그러나 술에 담긴 이 열량은 단순한 숫자에 불과할 뿐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들이 빠져 있기 때문에 몸에 이로운 영양소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메뉴판을 꼼꼼히 살펴 술에 맞는 적당한 안주를 가려 먹어야 한다. 야채나 마른 멸치, 과일과 같은 칼로리 낮은 안주가 제일 좋다. 술 따라 들어간 안주는 어떤 것이든 뱃살로 고스란히 향하기 마련이다.

▲ 술 넘기는 목보다 입이 바빠야 한다

술 마시는 속도는 취기 부르는 속도와 비례한다. 술자리에서 수다꾼이 된다는 것은 술과 안주로부터 일순간 멀어진다는 것으로 알코올과 칼로리 섭취량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술 마신 후 노래방에 들러 유행가 한 가락씩 뽑는 것도 호흡을 통해 취기를 다스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주량 다 채웠다면 빈 잔에 물을

그날 마실 음주량을 정해 놓고 양껏 다 마셨다면 자신의 빈 잔에 물을 채워 넣자. 술 마신 후 몸속에서 빠져나간 수분은 물로 보충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므로 술 마시는 동안에도 가급적 물은 자주 마셔둘 것.

또는 꿀물 한 잔을 들이키는 것도 간편하고 이로운 일이다. 꿀 속에 포함된 당이 간에서 알코올을 대사하는 데 필요한 작용을 한다. 꿀물 대신 수정과나 식혜로 대체해도 좋다.

▲ 술 마신 다음날 숙취음료 챙겨주세요

폭음 다음 날 속쓰림 및 스트레스로 직장인들은 근무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이때 적당한 숙취음료를 섭취해 숙취로부터 해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헛개나무 열매추출분말은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숙취해소 및 간 기능 강화를 위한 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헛개 컨디션 파워’는 기존의 숙취해소음료인 ‘컨디션 파워’를 리뉴얼 선보인 제품이다. 헛개 컨디션 파워 한 병(100ml)에는 100 %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이 12%(추출액 기준) 함유돼, 숙취 증세를 완화시켜준다.

풀무원 ‘헛개나무와 칡즙’은 알코올 분해 및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칡과 간 건강에 좋은 헛개를 함께 담았다. 한국인삼공사는 홍삼에 헛개 성분을 첨가한 ‘정관장 활삼 헛개골드’를 출시했다. 홍삼과 헛개나무 추출액 등을 사용해 기력 증진 및 피로회복과 간 기능을 돕는다.

CJ제일제당 헬스케어마케팅 담당자 진성호 대리는 “직장인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연말술자리이지만 건강을 위한 음주 요령을 잘 숙지하고 있다면 아무 탈 없이 음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시중에 숙취해소를 도와주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된 만큼 이를 음주 전과 후에 섭취해준다면 더욱 즐거운 술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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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09:42:17 수정 201112230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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