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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다치기 쉬운 관절, 똑똑하게 관리하자

입력 2011-12-26 13:25:27 수정 201112261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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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관절 부담이 커지고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며, 낙상 사고 환자도 많아진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겨울철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관리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하루 30분, 전신운동은 필수

최근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소의 불균형 때문에 2~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졌다.

골다공증 및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규칙적인 운동은 뼈에 적당한 힘을 가해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경직된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 통증완화에 효과적이다.

운동은 하루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절하며 전신운동이 되는 걷기, 수영 등 관절 주변의 근육 및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에 주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운동이 좋다.

▲ 낙상사고 막으려면? 하체근력·유연성 키워야

겨울철에는 노면이 미끄러워 낙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신체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기 쉬운데 이 상태에서 넘어지게 되면 충격이 그대로 뼈에 전달돼 골절 사고를 당하기 쉽다.

이러한 낙상 사고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골손실을 줄이고 약해진 하체근력과 유연성, 평형감각을 키워 낙상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 또 평소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고, 손을 빼고 걷는 등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 겨울스포츠는 충분한 준비운동 후 적절하게

겨울에는 스키나 보드 등 스포츠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지만,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입는 경우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추운 날씨는 관절이나 근육의 유연성을 떨어뜨린다. 이 상태에서 무리하게 겨울스포츠를 즐기다가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인대조직이 늘어나 관절에 무리한 힘을 가할 수 있고 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 무리한 동작은 근육과 관절을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최소 10분 이상의 준비운동을 한 후 스포츠를 하되 적당하게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동작이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칼슘,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효과적

겨울철 관절 건강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은 평소 유제품이나 연어, 고등어 등 칼슘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커피나 콜라같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카페인 함유 식품을 피하는 것이다.
더불어 칼슘 흡수와 뼈 형성을 돕는 비타민D와 뼈에서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막아 뼈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대두추출물 대두이소플라본을 섭취하면 뼈 건강에 도움 된다.

관절과 연골의 영양공급에 큰 도움을 주며 관절 내 연골의 생성 및 유지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글루코사민, 뮤코다당 단백,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도 겨울철 관절 건강 유지에 안성맞춤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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