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콤플렉스로 고통 받던 20대 자매의 인생역전 대변신이 화제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 4회에 출연해 눈길을 끈 박소은-박소현 자매가 그 주인공.
은둔녀로 불렸던 박소은씨는 심한 주걱턱과 부정교합으로 4년 전부터 양악수술을 포함해 이미 세 차례나 안면윤곽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주걱턱은 여전히 교정되지 않았고 턱의 감각은 마비되었으며 여전한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씹는 것조차 불편했다.
더구나 3차례의 양악재수술로 상악골 결손, 금이 간 얼굴 뼈 때문에 어느 병원에서도 재수술을 받아 주지 않아 크게 낙심하고 집안에만 갇혀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쿤타킨테녀로 불렸던 박소현 씨는 돌출입에 2개의 뿌리가 하나로 붙어 버린 앞니, 어려서 사고로 잘려 버린 입술 순소대 때문에 웃을 때마다 잇몸이 훤히 드러나 공실이, 쿤타킨테 등으로 주위로부터 수없이 놀림을 받았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도중에도 입을 무의식적으로 가리는 등 언니와 마찬가지로 외모콤플렉스에 시달렸다.
심한 외모 콤플렉스로 삶의 어려움을 호소하던 두 자매는 '렛미인'의 MC 황신혜와 스타일러 이경민과 김성일, 성형외과·치과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미인으로 거듭났다.
황신혜도 쿤타킨테녀에서 화사한 미소천사로 변신한 박소현씨의 수술 후 모습을 티아라 은정에 비유하며 변신 성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재수술 성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박소은씨는 자신감을 되찾아 앞으로는 어머니께 잘 사는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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