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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네티즌 63.5% 부정적

입력 2011-12-28 13:09:17 수정 20111228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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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 여가수의 혼전임신이 이슈가 되었다. 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 연예인들이나 주위에서 자주 혼전임신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요즘은 혼수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네티즌들은 혼전임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성포털 이지데이가 ‘혼전임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이라는 설문을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1,32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서 ‘혼전임신에 대해 긍정적인 편인가요?’ 라는 질문에 과반수가 넘는 여성네티즌 63.5%은 ‘부정적인 편이다’라고 대답하여 아직까지 여성들은 혼전임신에 대해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이라면, 혼전임신 괜찮을까요?’ 라는 질문에는 ‘성인이라도 혼전임신은 옳지 않은 것 같다’가 29.7%로 1위였고 ‘책임질 수 있다면 괜찮은 것 같다’가 19.1%로 2위로 나타났다. ‘요즘 혼전임신이 많아 아무렇지 않아 진 것 같다’가 17.9%로 3위로 나타났다.

연예인 혼전임신에 대한 생각으로는 1위로는 ‘혼전임신을 자랑하듯 밝히는 것이 좋지 않다’가 28.8%로 나타났고 ‘연예인 혼전임신에 대해 관심 없다’가 24.4%로 2위, ‘그럴 수 도 있다. 밝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가 21.5%로 3위로 나타났다.

‘만약 내 지인, 혹은 내 자녀가 혼전임신을 했다면?’ 이라는 질문에는 ‘최대한 빨리 결혼을 권유할 것 같다’가 33.3%로 1위를 차지하고 2위는 ‘당황스럽고 충격적일 것 같다’ 가 32.7%로 혼전임신에 대해 아직은 부정적이고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걸로 나타났다. 3위는 ‘아무렇지 않게 축하한다고 이야기 해 줄 것이다’가 16.5%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순서대로 하는 게 옳은 것 같다’, ‘지킬 건 지키자’는 의견이 많았고 반면 ‘시대가 변했으니 상관없다’, ‘서로 책임진다면 괜찮다’라고 찬성하는 의견들도 적지 않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여성 72%, 남성 28%이 참여했고, 20대 15%, 30대 39%, 40대 27%로 30대 여성 네티즌의 참여가 높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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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13:09:17 수정 20111228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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