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2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설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선정해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전국 최저가격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번 홈플러스 가격인하 22개 제수용품으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을 차릴 경우 비용은 총 18만354원으로, 작년 1월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25만658원)보다 7만304원(28.0%) 절감할 수 있다.
사과와 배는 각각 전년 대비 57.7%, 10.4% 가격을 낮춰 개당 1670원, 3250원에 마련했으며, 단감은 작년보다 4.1% 싼 4800원에 판매한다.
조기는 작년 대비 49.7% 저렴한 마리당 2500원에, 동태포(2kg)는 32.5% 저렴한 1만5900원, 황태포는 마리당 16.7% 싼 5000원이다.
탕국용 쇠고기(100g)와 산적용 쇠고기(100g)는 각각 전년 대비 37.1%, 36.6% 인하된 3280원, 2500원이며, 돼지고기 앞다리(100g)와 생닭(1kg)는 각각 5.3%, 32.2% 가격을 낮춘 1200원, 4480원.
홈플러스 이성철 마케팅영업본부장은 “가계부채 증가 및 물가인상 등으로 어렵게 작년 한 해를 보낸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산뜻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임진년 한 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지속해 서민 가계 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즘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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