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에 육아기능, 가정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보육인프라가 구축된다.

경기도 북부청사는 올 3월부터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 내에 부모와 아이가 편하게 쉬고 육아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하는 쉼터공간, 부모가 독서하며 쉴 수 있는 맘카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체험실로 구성된다.

특히 육아사랑방은 보육 전문요원의 다양한 육아정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부모가 이웃과 어울려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이 마련된다.

아이를 잠시 맡길 곳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사전 예약 시 아이를 돌봐 주는 시간제 보육실도 운영되며 장난감, 영유아 도서, DVD 등이 마련된 ‘장난감 도서관’도 도입될 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에서는 건강과 보육 등 다양한 육아정보와 육아지원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다”며, “저출산 극복과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고충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에 회원 가입하면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빌릴 수 있으며, 원거리 도민은 택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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