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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의 적 ‘염증’, 효과적인 관리 방법은?

입력 2012-01-11 11:24:52 수정 20120111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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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식립하면 반영구적으로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임플란트.
그러나 임플란트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단 1년일 수도 있고, 10년 넘게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천차만별이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으려면 정확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등 구강관리 습관을 잘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구강관리 습관이 불규칙적이어서 좀처럼 제대로 된 관리가 쉽지 않을 때는 임플란트 자체가 사후관리가 쉽도록 설계된 것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즉, 우리가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 우리의 관리 능력과 별도로 새로운 부품이나 배터리 교환이 간편하고, A/S가 손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특히 최근에는 임플란트 사후관리 문제가 환자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불거지면서, 좀 더 간편하게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한 번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염증이 발생한 경우, 재식립을 하는 방법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면 근래에는 이 같은 문제를 재수술 없이 해결하는 방법도 등장했다.

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곳에 발생하는 염증을 미리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들이 등장해 임플란트 시술 환자들의 사후관리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있다.

실제로 임플란트의 위생적인 사후관리는 임플란트 수명을 길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위생적인 관리법을 찾아보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강남솔리드치과 정상재 원장은 “한 번 식립하면 탈부착이 안돼 부작용이 생길 경우 재수술을 해야 하는 일반 임플란트의 단점을 보완해 사후관리를 편하게 한 임플란트들이 등장함에 따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탈부착이 쉽도록 설계된 레고임플란트의 경우 정기적인 세척과 소독을 통해 잇몸이 오염되는 것을 막고, 구강 내 문제로 교정이 필요한 경우 손쉽게 교정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수술 후 2차적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또한 "임플란트는 시술에 앞서 잇몸뼈의 양과 밀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인을 찾아 반드시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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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1:24:52 수정 20120111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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