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흑룡 해를 맞아, 임신을 계획하는 예비 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임신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 건강한 부부가 1년 이내에 자연적으로 임신해 출산할 확률은 30%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 노산 등으로 자연 임신율이 낮고 저체중아,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은 높아지고 있다.
출산을 계획 중인 예비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임신 정보를 살펴보자.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서는 엄마와 아빠가 먼저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남편은 최소 6개월, 아내는 4개월 전부터 임신을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남성의 경우 정자가 만들어지기까지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리고, 흐트러진 신체 균형이 회복하는 데 최소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최소 6개월의 시간을 두고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반면 여성의 난자는 양쪽의 난소에서 1개월씩 번갈아 가며 생성되기 때문에 건강한 난자를 위한 준비기간으로 총 4개월이 필요하다.
또한 임신 전 부부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홍역, 볼거리, 수두, 풍진 백신 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한 후 적어도 3개월 동안은 반드시 피임을 해야 태아의 기형을 방지할 수 있다.
임신 전 부부의 영양상태 역시 중요하다.
영양소 결핍이 생기면 여성의 경우 난자 자체가 완벽해지지 못하고, 남성은 정자 수가 줄어든다. 때문에 임신 전부터 종합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해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임신 전 꼭 섭취해야 할 대표 영양소는 엽산이다.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가 선천성 기형이나 다운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정자 수가 감소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최소 3개월 전부터 종합비타민과 함께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네이처스플러스 ‘소스오브라이프 프리네이탈’은 12가지 필수 비타민, 6가지 미네랄, 23가지 식물영양소를 함유한 임산부용 종합비타민으로, 체내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는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B군(임산부의 에너지대사), 엽산(태아의 신경관 형성), 철분(혈액생성, 빈혈예방), 칼슘(뼈 건강, 태아의 골격형성) 등의 영양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됐으며, 임산부의 체내 안전성을 고려해 비타민A 대신 베타카로틴의 형태로 담았다.
전체 임산부의 70~85%에게 나타나는 입덧은 보통 임신 4~7주 사이에 시작해 12~16주까지 하게 된다. 입덧 감소를 위해서는 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적은 양의 음식을 자주 먹어 공복 기간을 줄이고,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탈수 증세를 예방하도록 한다. 특히 아침에 유난히 입덧이 심하다면 일어나기 전 말린 식품, 고단백 스낵, 크래커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맘스마일’은 입덧으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섭취가 어려운 임산부를 위한 보충제로 DHA, 칼슘, 철분, 비타민C 등 영양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물에 타서 차와 같이 즐기는 분말 타입으로 기존 제품보다 열량을 낮춰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한편, 임신 6개월 이후부터는 태아의 성장으로 배가 많이 불러와 몸이 무거워지면서 불면증을 포함한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투데이스맘의 ‘임산부 전신쿠션’은 의학적인 면을 고려해 제작된 쿠션으로, 임산부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도한다.
또 허리와 배 부분을 잘 받쳐 긴장을 이완시키며 다리, 가슴, 배 등을 고정시켜 산모와 태아에게 안정감을 준다. 출산 후 수유쿠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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