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이자 아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이유는 설날에는 새해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예전에는 아이들이 받는 세뱃돈은 엄마 쌈짓돈이 되는 것이 다반사였지만 요즘 엄마들은 조금 다르다.
베네세 코리아는 자사의 유아교육 전문브랜드 아이챌린지의 홈페이지 내 ‘맘스리서치’ 코너를 통해 ‘아이가 받는 세뱃돈, 가장 알차게 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미취학 아이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이챌린지 웹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900명의 엄마들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75%(1,422명)의 엄마들이 아이 이름으로 적금을 시작하겠다고 답한 반면, ‘엄마금고’에 넣어 쓰겠다는 엄마들은 6%(120명)에 그쳤다. 아이가 받는 세뱃돈을 모두 엄마가 가져가던 예전과 달리 어릴 때부터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아이에게 경제 교육시키려는 엄마들의 욕심을 알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닉네임 '성현왕자’는 “아이가 받은 세뱃돈이나 용돈을 모두 아이 이름의 통장에 저금하고 있다”며, “지금은 아이가 은행에 가서 직접 넣고 싶어 할 정도로 좋아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닉네임 '색시’는 “아이가 받은 세뱃돈을 모두 저금하고 있는데 아이에게 틈틈이 통장을 보여주며 저금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경제 교육 효과에 대해 글을 남겼다.
한편, ‘아이 교육 제품을 구입한다’ 항목에는 12%(226명) 엄마들이 응답해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등 선물을 산다’ 항목은 6%(113명), 기타 1%(19명)의 응답률을 보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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