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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시달리는 아내에게 효과적인 선물은?

입력 2012-01-19 09:57:57 수정 201201190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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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을 세우기가 바쁘게 1월의 반이 지나고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두가 기다리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유독 주부들 얼굴엔 짙은 그림자가 드리운다. 온갖 집안일 등을 떠맡아야 하는 두려움으로 주부들은 명절 전부터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것.

우리는 이를 ‘명절 증후군’이라 부르는데 음식 준비부터 시작해 아이 돌보기, 장시간 이동 등으로 시달리는 주부들에게 명절 전후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명절, 주부의 피로를 덜어주고 명절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자.

▲ 명절 스트레스, 두피·모발도 받는다!

명절엔 몸과 마음뿐 아니라 두피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단기간 받게 되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트리고 두피를 긴장시키는 등 모근 세포를 손상시켜 탈모가 유발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새벽 늦게까지 음주하는 것을 삼가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목 뒷부분을 비롯해 머리 전체를 지압해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두피 건강을 회복시켜 준다.

장거리 이동 시에는 건조한 차내 환경 때문에 온 몸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겪게 된다.

수시로 차내를 환기시키고 물기가 있는 수건을 히터 위에 두면 건조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미스트, 멀티밤 등을 챙겨 당김이 심한 곳에 수분 공급을 해 주는 것이 좋고 모발은 수분이 빼앗기면 정전기가 유발되는 등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헤어 전용 오일이나 에센스를 구비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손상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도브에서 내놓은 ‘헤어 테라피 너리싱 오일 케어’의 ‘뉴트리 오일 세럼’은 코코넛 오일과 아몬드 오일로 구성된 ‘뉴트리 오일’이 적용된 오일 제형의 제품이다.

케이블 TV 온스타일의 인기 프로그램인 겟잇뷰티의 블라인트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이 제품은 모발에 빠르게 흡수돼 끈적임을 남기지 않고 보습은 물론 오일의 영양 성분을 모발에 즉각 공급해 주는 특징이 있다.

40ml 용량의 작은 사이즈로 소지가 간편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2~3회 펌핑 후 건조한 모발의 중간부터 끝까지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된다.

▲ 음식 만들고 근육통 얻은 주부들이여, ‘스트레칭’ 하라!

설 연휴를 즐겁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식탁 다리가 부서질 세라 차려지는 맛있는 명절 음식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고생하는 주부들은 쉴 새 없는 음식 장만으로 명절 후 온 몸에 갖가지 통증을 훈장처럼 달게 된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삼시 세 끼 마련해야 하고 구부정하고 불편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기에 허리와 무릎, 손목 등에 무리가 가게 되는 것.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간마다 틈틈이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자세를 바꿔주면 몸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앉은 자세에서 한쪽 팔을 머리 뒤로 구부려 다른 손으로 팔꿈치를 잡고 뒤로 당긴 후 약 10초간 유지한다. 반대 팔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해 주면 팔과 어깨의 긴장을 풀 수 있다. 또한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료도 있다.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는 설탕이나 감미료 없이 벌꿀과 식이섬유, 올리고당으로 만들어진 과실초다. 식초는 근육통을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하고 칼슘의 흡수를 높여 근육통 및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석류, 블루베리, 홍삼, 체리 등 다양한 맛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물이나 우유에 희석해 먹을 수 있다. 1회 제공당 30~40칼로리 밖에 되지 않고 식초자체가 지방의 체내 합성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 있는 제품이다.

▲ 연휴 마지막 날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심신의 안정을

무엇보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외부활동이나 음주를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연휴 동안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고 흐트러진 생체리듬을 빨리 바로 잡아야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의 후유증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피로 해소 방법으로 아로마 테라피를 추천한다. 이는 식물의 천연 에센셜 오일 향이 가미돼 몸과 마음의 휴식을 돕는다. 숙면을 취하고 싶을 때엔 라벤더나 캐모마일 오일을 베개, 이불 등에 소량 떨어트리면 좋고, 페퍼민트나 마조람 오일은 두통을 완화해 준다.

40∼45도의 뜨거운 물에 라벤더나 재스민 등의 아로마 오일이나 소금을 넣고 족욕을 하면 다리의 붓기를 뺄 수 있다. 염분에는 각종 무기질 성분이 들어 있어 통증을 완화하고 붓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아로마리즈의 ‘올리쥬 롤온’은 다양한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해 휴대가 간편하게 제작된 롤온 타입의 아로마테라피 용품이다.

라벤더, 로즈마리, 페퍼민트 오일 등 대표적인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해 제작된 ‘올리쥬 롤온’은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포 클리어 헤드’, 숙면에 도움을 주는 ‘포 릴렉스 마인드’, 기분전환에 효과적인 ‘포 패셔널 하트’, 집중력 강화에 좋은 ‘포 브라이트 브레인’, 편안한 호흡을 도와주는 ‘포 리프레쉬 프레스’ 예민한 피부에 좋은 ‘포 센스티브 스킨’ 등 6종으로 구성돼 있다.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허브향으로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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