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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시즌, V라인에 어울리는 선글라스 스포츠고글 '따로있다'

입력 2012-01-27 16:02:53 수정 20120127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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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스노우 보드와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설원을 가르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순백색의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에 눈을 손상시킨다는 소식에 선글라스나 스포츠고글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경업계에 따르면, 선글라스와 스포츠고글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선글라스의 제조 스타일이 본래 유럽, 미주에서 시작된 만큼 한국인에게는 선택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안경업계에서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고 스키장 패션을 완성시키는 선글라스와 고글을 고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 중에서도 선글라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선글라스를 사러 매장에 왔다가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상품을 찾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서양인들의 얼굴에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은 오똑한 코. 높은 콧대 덕분에 안면윤곽이 뚜렷하고 V라인이 돋보여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이는 실제보다 얼굴이 작게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글라스 구입시 자신의 안면윤곽에 맞는 선글라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압구정유니메디성형외과 윤인모 원장은 "선글라스 착용시 자신의 얼굴형(안면윤곽)이 어디에 속하는 지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동그란 형태의 얼굴은 직선적 또는 각진 프레임의 선글라스가 얼굴을 V라인으로 보이게 한다. 지나치게 턱이 긴 얼굴형의 경우, 선글라스 옆 라인을 강조하거나 넓은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계란형의 갸름한 얼굴은 대부분의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자신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된다." 고 전했다.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선택했다면, 자외선 차단(UV 코팅) 요소도 따져봐야 한다.

선글라스 렌즈에 색상은 있지만 자외선 차단기능이 없다면 눈 건강을 저해시킬 수 있다. 이유는 렌즈의 색깔 때문에 동공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는 도리어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을 때보다 많은 자외선을 흡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율이 70% 이상인 것이 적당하다.

스키장에서 선글라스 착용과 함께 모자를 함께 쓰면 좋다. 선글라스만 착용하면 자외선이 60~70% 정도 차단되지만 모자와 함께 착용하면 90%까지 차단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모자와 헬멧을 착용하면 더욱 안전도를 높여줄 수 있다.

얼굴형과 자외선 차단 여부를 점검했다면, 마지막으로 스타들의 선글라스와 공항패션을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해외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과 드라마 해외 로케이션 촬영 그리고 패션화보 등으로 바쁜 국내 및 헐리우드 스타를 보면 선글라스의 유행 경향을 알 수 있다.

특히, 공항패션으로 알려진 스타들의 출입국 시에는 자신만의 감각을 살린 개성있는 선글라스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할리우드 대표 선글라스 스타로 유명한 패리스힐튼-니키 힐튼도 내한 시 멋진 선글라스 스타일링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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