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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수유 용품 시장 나선다···영국 ‘토미티피’ 런칭

입력 2012-01-30 09:25:31 수정 201201300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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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이 수유 및 이유 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로투세븐은 50년 전통의 영국 수유·이유 브랜드 ‘토미티피(tommee tippee)’와 독점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대형 마트와 제로투세븐 쇼핑몰 및 로드샵을 통해 국내 정식 판매한다.

회사 측은 “‘토미티피’는 모유수유 원리를 그대로 적용한 인체공학적 젖병 설계, 유럽 환경호르몬 안전기준을 통과한 안심 소재, 우수한 디자인 등으로 사랑 받는 수유·이유 브랜드다. 영국 내 해당 용품 시장점유율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로써 제로투세븐은 유아동용 의류, 온라인 쇼핑몰, 유아용 화장품에 이어 수유·이유 용품 라인까지 제품군을 확장, 명실상부한 종합 유아동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토미티피’는 신생아부터 유아기까지 아기의 성장 발육에 중요한 수유 및 이유 제품을 단계별 월령에 맞게 체계적으로 연구, 엄마와 아기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아치의학 전문의, 모유수유 전문가, 소비자패널들이 신제품 개발 및 리뉴얼에 참여해 품질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젖병, 구강케어 제품, 트레이닝 컵, 이유식기 등이 있으며, 특히 젖병의 경우 특허 받은 배앓이 방지 밸브 적용으로 젖꼭지를 통해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최소화해 모유에서 분유로 전환하거나 혼합수유를 하는 아기들이 불편함 없이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로투세븐은 수유·이유 용품 후발주자인 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가장 직접적인 소비자인 임산부 및 산모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체험 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산후조리원과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의 기존 영업 채널 또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제로투세븐 사업본부장 곽정미 상무는 “궁중비책과 알로&루의 마케팅 노하우, 토미티피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성공적 안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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