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이 급속도로 대중화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TV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저가로 환자를 유인한 치과가 질낮은 임플란트 치료를 시행해 부작용을 앓는 환자가 부쩍 증가하는 등 피해도 잇따른다.
임플란트 부작용은 예를 들어, 3년 전 임플란트를 시술한 후 계속되는 통증으로 임플란트를 제거할 수밖에 없던 사례를 비롯해 임플란트 시술 부위가 계속 얼얼한 느낌이 지속돼 임플란트를 제거한 사례, 임플란트 주변 잇몸염증등으로 임플란트 자체가 빠져버린 사례등 유형도 다양하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임플란트 부작용 사례에 따르면 1위가 임플란트 주위염, 유착실패, 2위가 임플란트 식립 중 신경손상으로 오는 감각이상으로 꼽혔을 만큼 임플란트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잘 못 심은 임플란트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임플란트는 무리하게 시술해서는 안되며, 식립한 후에는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통해 임플란트 주변을 깨끗이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보통 임플란트의 경우, 한 번 식립하면 탈부착이 불가해 임플란트 자체를 깨끗하게 세척하거나 정기적으로 소독해 주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경우 식립이 잘 못 되거나 임플란트 속의 염증, 부정교합 등의 부작용이 생겨도 임플란트 수명이 다할 때까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탈부착하는 방법을 통해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강남솔리드치과 정상재 원장은 “탈부착이 가능한 임플란트는 정기적인 세척 소독으로 플라그를 제거해 구강 내 상태를 청결히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관리로 건강한 잇몸유지와 함께 임플란트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면서 “값비싼 임플란트를 하고도, 염증과 보철 손상 때문에 비용을 따로 들일 부담 없이 편리하게 A/S가 가능해 시간적, 비용적 측면에서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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