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후 탈모치료를 받는 연기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강남탈모치료전문병원 모락한의원에 따르면, 드라마 종방 후 탈모치료를 받는 연기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모락한의원 이성환 원장은 "연기자들의 탈모치료가 늘어나는 이유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영양 불규칙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즉, 탈모는 몸속 장기들이 외치는 적색경보" 라며, "한의학계에서는 탈모치료를 체질에 맞는 외형적 시술방법과 몸속 건강을 향상시켜주는 두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한다. 연기자들은 드라마 촬영 기간동안 수면부족, 불규칙한 영양, 대본을 암기하고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체력저하로 원형탈모, 스트레스성 탈모 등으로 내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우선 머리는 서늘하고 몸은 따뜻해야 하는 수승화강법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배우들은 일반인들보다 캐릭터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강한편이다. 반면, 매우 민감하고 섬세하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이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인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지인들을 만나거나 운동 등 외부에서 여가활동이 자유롭지만 연기자들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탈모 증세를 앓고 있는 연기자들이 많은 것 같다. 이 밖에 일부 드라마 촬영장에서 소위 쪽대본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탈모원인으로 발생하는 것 같다." 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탈모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현대인은 스트레스와 연관되기 쉽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찾는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한편,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하 '해품달') 이 수,목 저녁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2일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9회 방송분이 전국 가구기준 34.5%, 수도권 가구기준 3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8회보다 각각 2.8%포인트, 3.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4일 첫 방송한 드라마 '해품달'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초반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던 아역 배우들이 퇴장한 6회 이후에도 한가인과 김수현의 열연에 힘입어 상승세를 거듭하며 마침내 35%대의 시청률에 등극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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