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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매일 독약 먹는 엄마 메이크오버 "지금은 언니 같아요" | Kizmom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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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매일 독약 먹는 엄마 메이크오버 "지금은 언니 같아요"

입력 2012-02-06 10:32:53 수정 2012-02-07 08: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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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독약 먹는 엄마의 메이크오버 극복 과정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 에서는 '매일 독약 먹는 여자' 편이 방송됐다. 제11대 렛미인으로 지원한 박효진(36) 씨는 턱관절 때문에 심한 두통과 우울증으로 시달리면서 무기력한 삶을 살아간다고 고백했다.

심한 부정교합으로 밤새 마우스피스를 착용해야 하고 두통약을 먹어야 잠을 잘 수 있었다. 하지만, 후유증으로 약에 취해 정상적인 엄마 역활을 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무기력한 엄마의 모습이 너무 고통스럽다고 렛미인 지원 동기를 밝혔다.

박 씨는 "둘째 딸이 두통약을 먹고 누워있으면 '엄마 또 독약 먹는 구나. 우리 엄마는 매일 독약을 먹는다' 라는 말을 한다.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늘 아프고 무기력한 엄마라는 점이 자녀들과 남편에게 미안하다." 라는 심정을 고백했다. 실제로 박 씨의 딸들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그린 그림 속에서 엄마는 힘없이 누워있는 존재로 묘사해 이를 본 시청자와 MC 황신혜에게 찡한 아픔을 줬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오명준 원장 (렛미인 닥터스 성형외과 전문의)은 "외모 콤플렉스로 고통받는 렛미인지원자에게 수술이라는 물리적인 도움을 통해 아름다운 외모로 바꾸어 드릴 수 있는데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자신감과 당당함은 생활을 하면서 본인 스스로 많이 노력해야 한다" 며, "박효진 씨는 기능적인 부정교합 치료 및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심미적인 이유로 수술을 통해 그녀를 괴롭힌 내외적인 통증 요인을 개선시킬 수 있다. 적극적으로 돕겠다." 라고 말했다.

단, 우울증 증세로 정신과 치료 이력 때문에 렛미인 닥터스는 프로그램 사상 첫 선정을 잠시 보류했다. 즉, 박 씨의 정신과 주치의 소견서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소견서에는 우울증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가 명시됐다.

박 씨의 메이크오버를 도운 오원장은 "윗니보다 아랫니가 더 앞으로 나온 상태였다. 비대칭이 심한 상태다. 하악의 비대칭을 바로잡았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며, "박 씨의 얼굴형은 수술 전에는 우울한 느낌과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였었다. 하지만 수술 후에는 얼굴형 자체가 입체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웃는 얼굴형으로 바뀌게 됐다. 렛미인은 수술 후 외모 뿐 아니라 삶의 질이 달라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함께 동참한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렛미인' 제작진은 "박효진 씨는 우울한 엄마에서 유쾌한 엄마로 완벽하게 메이크오버했다. 이를 위해 광대, 화이트닝 미백, 치아교정, 양악+V라인, 산소테라피, 피부보톡스 등 총 수술비가 2,885만 원에 달했다." 고 설명했다.


렛미인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발견한 제11대 렛미인 박효진 씨는 자신감 있고 웃는 얼굴형 그리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여성으로 변신했다. 예뻐진 엄마의 모습에 세 딸들은 얼떨떨한 모습을 보이며 진짜 우리 엄마가 맞냐며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는 반응을 보였다. 큰 딸 수양 양은 달라진 엄마에 대해 "옛날에는 아줌마 같았는데 지금은 언니 같아요" 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MC 황신혜가 제11대 렛미인 박효진 씨에게 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자 "이제 엄마 안 아프니까 우리 같이 놀러 가고 행복하게 살자" 라고 말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청중들이 큰 박수를 치며 격려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박효진 씨는 수술 후 제작진의 배려로 평소 좋아하던 컬투 김태균이 출연하는 뮤지컬 관람과 즉석 만남을 주선했다. 공연 중 우울증 증세를 앓아온 환자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발랄하고 명랑한 모습을 보인 박 씨는 김태균과의 만남에서 정신적으로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

김태균은 제11대 렛미인 박효진 씨에게 "소나기가 올 수도 있지만, 비를 맞으면서도 젖으면서도 즐거운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라며 격려하는 훈훈한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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