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눈이나 비에 젖기 쉽고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 구매가 망설여지는 스웨이드 슈즈. 제대로 된 관리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일반 레더 슈즈 못지않게 유용하게 신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스웨이드 슈즈에 눈독 들이고 있는 당신을 위해, 주목 받고 있는 스웨이드 슈즈 스타일과 매번 간단한 방법으로도 깨끗하게 신을 수 있는 스웨이드 슈즈 관리법을 제안한다.

▲ 컬러가 돋보이는 스웨이드 슈즈 스타일


새끼 양, 송아지의 가죽을 보드랍게 부풀린 레더의 한 종류인 스웨이드는 수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패션에 민감하다면 그 정도는 감수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다. 레더 보다 부드럽고 페브릭 보다 고급스러운 특징이 있어 겨울철 트렌디한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올 겨울 발목이 얇아 보이는 앵클 부츠, 캐주얼한 옥스포드 하이힐, 따뜻한 롱 부츠 등 다양한 스웨이드 슈즈가 선보이고 있는데 레트로 트렌드와 더불어 블랙 슈즈 보다는 컬러가 돋보이는 스타일이 인기다. 특히 컬러를 입은 스웨이드 슈즈에 레이스업, 퍼 트리밍, 코듀로이 패치워크 등의 디테일이 가미된 제품을 선택하면 엣지 있게 연출 할 수 있다.

▲ 똑! 소리 나는 스웨이드 슈즈 관리법


스웨이드 관리법을 숙지해 놓는다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주목하자. 먼저, 스웨이드 슈즈를 신은 후에는 형태 변형을 막아주는 슈키퍼를 끼워 보관하는 편이 현명하다. 슈키퍼를 끼운 채 간단한 솔질을 해 주거나 스펀지를 활용하여 먼지와 얼룩을 닦아내 주면 깔끔하게 신을 수 있다. 혹은 스웨이드 전용 지우개나 클리너를 활용하면 오염 제거가 더욱 간편하니 참고해도 좋다.

손질 후에는 항균 스프레이로 마무리를 해주는 것을 추천하는데 곰팡이 억제와 냄새제거 효과가 있어 청결한 슈즈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외출 시에는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방수와 먼지 걱정을 덜어 주어 눈이 오는 겨울철 한결 관리가 수월해진다.

올 겨울 세련된 스웨이드 슈즈와 함께 스웨이드 슈즈 관리법을 숙지하여 스마트한 패션 라이프를 즐겨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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