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떠날 때에는 목적에 맞는 짐 꾸리기와 더불어 스타일링 또한 중요하다. 특히 비즈니스를 위한 여행에서는 상황에 맞게 대처 가능한 비즈니스 트래블 룩을 준비해야 한다.

▲ 공항에서 돋보이는 캐주얼 트래블 룩


해외로 출장을 간다면, 기내에서 보내는 시간을 대비한 편안한 스포트 캐주얼 룩이 제격이다. 하지만 여행의 목적이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너무 자유분방한 캐주얼 스타일링 보다는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하는 편이 좋다.

이러한 스타일을 위해 추천하는 것은 바로 그레이, 블랙 컬러의 베이직 팬츠다. 모노톤 팬츠는 포멀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피케 티셔츠, 가디건, 패딩 점퍼 등과 자유롭게 매치하여도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다.

셀렙샵 패션 팀에서는 “요즘에는 해외로 비즈니스 트래블을 가는 오피스 맨이 많은데, 코트보다 편안하면서 비즈니스 캐주얼 룩으로 믹스매치하기 좋은 패딩 점퍼를 선호하는 남성이 많다”라고 전한다.

▲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도 문제없는 포멀 트래블 룩


비즈니스 트래블 시에는 갑작스레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심플한 자켓만 있다면 상대방에게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체크 패턴이나 데님, 코듀로이 소재의 세련된 옥스퍼드 셔츠나 니트 스웨터 위에 시크한 자켓을 가볍게 걸쳐 주면 세련된 포멀 트래블 룩이 완성된다.

한편, 해외 출장 시 호텔에서 제공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성이 많은데 민감한 피부의 경우 갑작스러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짧은 기간일지라도 평소 활용하던 화장품도 챙기는 센스를 겸비하는 편이 좋다.

스마트한 비즈니스 트래블 룩과 함께 능력과 센스를 겸비한 오피스 맨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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