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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A TO Z] 20~30대 여성탈모 환자 늘고 있는 이유는?

입력 2012-02-16 13:29:55 수정 201202161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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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지만, 공기가 벌써부터 다르다. 서서히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2월. 2월과 3월에는 발렌타인데이, 졸업, 입학, 화이트데이 등 각종 기념일과 야외 행사가 많은 절기다.

최근 탈모의 안정 연령층이라고 생각되던 20~30대 여성들의 탈모가 늘고 있다. 이들의 경우 탈모치료 시기를 무시하거나 발병 자체를 모르고 있다 큰 병으로 발전된 경우가 많다.

자각으로 알 수 있는 탈모증상은 '머리에서 열이나고 두피가 아프다', '모발이 점점 가늘어진다', '어깨결림과 만성피로가 심하다', '손발이 얼음처럼 차갑다',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다' 등이 있다면 탈모치료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20~30대 여성들의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는 무분별한 다이어트와 극심한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한방에서는 모든 질병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체질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고 인식한다. 때문에 탈모치료는 개개인의 특성과 체질 그리고 발병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또 탈모치료는 신체 건강과 반드시 연관지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탈모는 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수승화강의 부조화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신체 내에는 크게 두 종류의 에너지가 있다. 불(火氣)과 물(水氣)로 나눌 수 있다. 우리 몸이 건강 상태를 유지하려면 수기는 위로 올라가고 화기는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즉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뜻해야 건강하다.

이 수승화강의 균형이 깨지면 인체가 정상적인 생리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며 건강에 적신호가 발생한다. 탈모 역시 수승화강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 질환이다.

때문에 탈모치료는 체내 혈액과 기 순환의 안정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가장 효과적인 탈모치료는 사상체질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사람은 크게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뉜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체질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진보된 체질 판별 검사인 의사결정나무를 이용한 문진표 프로그램으로 정확한 체질을 알 수 있다. 이에 맞는 탈모치료는 한약, 수승화강 요법, 두피침, 경락 면역 약침요법, 체질침 요법, 자가혈 탈모치료법, 금진옥액 사혈요법 등 탈모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시행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탈모치료 후에도 방심하면 안된다. 평소 가정에서 충분한 수면, 휴식, 올바른 식습관, 맞춤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치료 후 정기적인 두피검진도 받는것도 평생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비법이 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도움말 :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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