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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S 여성복, 부드러운 컬러로 자연과 스포티즘을 그려내다

입력 2012-02-20 15:32:13 수정 2012-02-20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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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고 비비드 했던 컬러가 지난 시즌 패션계를 강타했다면, 2012 S/S 시즌에는 부드러운 파스텔 빛 세상이 펼쳐진다.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로 달콤함을 선사하며, 봄이면 으레 등장하는 플라워 프린트는 이번 시즌 역시 활짝 만개하여 화려함을 수놓는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엔 런던 올림픽을 기념하기라도 하듯 스포티즘에 열광하고 있다.

지금부터 반드시 기억해야할 2012 S/S 트렌드 키워드에 주목해보자.

▲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


봄이면 언제나 사랑 받는 파스텔 컬러가 올 시즌에는 한층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마카롱처럼 달달하고 한없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선사하며 이번 시즌에 단연 대표 컬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옷 뿐만 아니라 구두, 백 등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파스텔 컬러로 중무장해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연출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모던과 절제가 동시에 스마트하게 새로운 무드로 다시 태어난다.

마르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사랑스러운 핑크와 블루, 옐로 컬러의 솔리드 드레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컬러들은 심플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을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플라스틱 귀고리와 함께 매치하여 경쾌함을 더했다.

3.1 필립 림은 보기만 해도 사르르 녹을 것 같은 셔벗 컬러로 팔레트를 꾸몄다. 라벤더와 핑크, 연한 황록색 등의 컬러 배열은 날아갈 듯한 가벼움과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반적으로 심플한 라인은 럭셔리하면서 스마트한 느낌을 더해준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심플한 원피스를 선보였다. 잔잔한 파스텔톤은 우아한 느낌과 함께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소니아 리키엘은 오프 화이트, 핑크, 옐로우 드레스에 파스텔톤 색조를 더했다. 블랙라인이 린넨 소재의 와이드 팬츠와 니트 스웨터 네크라인을 둘러싸고 있으며, 움직일 때마다 실루엣을 아로새긴다.

▲ 오가닉 프린트 열풍


오가닉 트렌드가 패션에도 몰아쳤다. 올 시즌 런웨이 위는 그야말로 꽃과 음식으로 뒤덮인 옷들로 돋보인다.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판타지와 보기만 해도 싱그러움이 넘쳐난다. 실사 프린터를 활용해 한 폭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가 하면, 누가 봐도 장미고, 누가 봐도 사과인 볼드한 프린트들은 마치 정물화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시즌 런웨이에는 셀 수 없는 다양한 꽃들이 등장했다. 수국, 작약, 목련, 난초 등 전혀 다른 꽃들이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움을 더해준다. 또한 싱그러움 가득한 풀과 음식으로 뒤덮인 옷들이 위트를 더해준다. 촌스럽지 않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린터는 엔도르핀을 분출시킨다.

▲ 신비로운 바다를 테마로


조개, 파도, 불가사리 등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테마 중 하나가 바로 바다를 테마로 한 컬렉션이다. 바다로부터 영감을 받아 수 많은 디자이너들이 옷들을 선보이며 그 위력을 과시하듯 짙은 파랑부터 해변을 연상시키는 하늘색까지 다양한 채도와 색감의 컬러 팔레트를 선보인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올 시즌 바다를 테마로한 대표주자다. 출렁이는 바다와 소용돌이 치는 물결을 다채롭게 형상화하여 스텔라 맥카트니만의 디자인으로 미니멀하게 선보였다. 파도가 부서지면서 생기는 하얀 포말 모양의 레이스가 장식된 미니 드레스와 탑, 농도 짙은 블루 컬러 등은 바다의 여신을 연상케 한다.

알렉산더 맥퀸 역시 바다를 모티브로하여 예술적이고 정교한 디테일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주름과 드레이프로 완성된 건축적인 실루엣과 산호 장식, 마치 바다 속을 연상시키는 컬러 등은 아름답고 신비롭기까지 하다.

모스키노 칩&시크는 미니멀한 캉캉 원피스에 파도 프린트가 더해진 원피스를 선보였다. 하얀 파도를 즐기러 떠나는 시크한 쿨 걸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여름엔 리조트 룩으로 활용해도 손색없을 듯 하다.

▲ 스포티즘에 빠지다


런던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인만큼 많은 디자이너들이 스포츠 룩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지퍼나 버클, 메시 소재 등을 사용해 수영, 레이싱, 야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스포츠 룩을 선보였다. 다이나믹함을 더해주고 실용성을 강조하며, 데이트 룩으로도 손색 없을 정도다.

알렉산더 왕은 2012 런던 올림픽에 열광한 듯 시스루 재킷, 블루종과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레이싱 수트, 테크노 소재의 바이커 시리즈 등 스포티즘의 결정판을 보여줬다. 또한 기하학적 패턴과 디자인, 컬러풀한 수영복까지 완벽하게 보여주고, 카고 포켓과 지퍼 디테일로 알렉산더 왕만의 스타일을 유지했다. 바디가 드러나는 실루엣은 여성의 건강미를 극대화 시켜준다. 편안함과 실용성을 더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겐조는 아메리칸 캐주얼과 스포티즘을 동시에 보여준다. 강렬한 컬러와 풍성한 실루엣은 스트리트 룩과 아웃도어 룩을 적절히 더한 새로운 룩으로 탄생시켰다. 레드, 블루, 그린 등 다채로운 컬러와 어부의 낚싯줄을 연상케 하는 프린트는 신선함을 더해준다. 바닷가, 산행 등 야외 활동에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으며 이색적인 데이트 룩으로 활용해도 손색없을 듯 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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