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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칼럼]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임신중독증과 심한 입덧

입력 2012-02-21 17:17:58 수정 201202211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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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은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기대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임신이 출산에 이르기도 전에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

바로 임신중독증과 심한 입덧, 임신성 당뇨이다. 이러한 임신성 질환은 임산부는 물론 그 가족까지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임신중독증과 심한 입덧

임신 중독증이란 일반적으로 임신 중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임신과 관련된 고혈압성 질환을 일컫는데, 혈압 당뇨, 비만 등과 관련이 높은 질환이다.

그리고 입덧은 일반적으로 가장 평범한 임신의 증상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심할 경우 식사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임산부의 건강은 물론 태아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임신 중독증의 종류

임신 중독증은 입덧과 달리 원인에 따라 그 증상이 나뉜다.

고혈압으로 인한 임신 중독증의 경우 임신 중에 발생했다가 출산 후 정상화 되는 경우와 임신 때 발생해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성 고혈압 등이 있다. 이러한 고혈압은 단순히 혈압이 문제가 아닌 이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이 더욱 큰 문제이다.

고혈압으로 인해 당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약물 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해야하는 당뇨는 태아의 생명과 직결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임신 중독의 증상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임산부의 특징이다. 약물은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산부는 임신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추어 고혈압, 당뇨 등을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고 안전한 치료가 필요하다.

임산부의 정확한 체질과 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한 상태에서 치료가 들어가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고, 또 임신 중독증으로 인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이 약해진 것을 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기에 더욱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글 :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한의학 박사)

정리 :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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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1 17:17:58 수정 201202211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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