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2주일 동안 해외브랜드 유모차 1000원 경매를 비롯해 34개 브랜드 120여종의 각종 유아용품을 최고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제2회 옥션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27일부터 고가의 유모차, 장난감, 캐리어 등 총 9종 유아용품이 매일 1종씩 시작가 1000원부터 경매되며, 오전 10시에 시작해 익일 오전 9시에 마감된다.

경매 행사 품목으로는 ‘퀴니 제프 유모차(46만원대)’를 비롯해 ‘부오노 아동 원목 책상-의자세트(11만원대)’, ‘이븐플로 트리플펀 정글 3단계 엑서쏘서(18만원대)’, ‘피셔프라이스 러닝홈(16만원대)’, ‘에르고베이비 오가닉 캐리어(22만원대)’ 등이다.

작년 베이비페어 행사에서 선보인 천원경매에서는 해외브랜드 유모차 등의 경매품들이 정상가격의 60~70%대에 낙찰된 바 있어 올해도 알뜰 쇼핑 찬스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모차, 카시트, 놀이방매트, 온습도계, 베이비로션 등 30여종의 인기유아용품은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된다. ‘잉글레시나 유모차’는 50대 한정수량에 한해 25% 할인한 32만 원대에, ‘마더스오운 카시트’는 50개 한정수량에 한해 50% 할인된 8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보령메디앙스, 압소바, 프리미에쥬르를 비롯한 국내 브랜드와 맥클라렌, 자라키즈, 폴로키즈 등 해외 유명브랜드가 망라된 총 34개 전문 브랜드의 120여종 인기상품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이 외에, 이벤트 기간 동안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ID당 일 1회 참여 가능한 ‘100% 당첨 룰렛게임’에 도전하면 5% 할인쿠폰, 옥션포인트, 무료배송쿠폰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베이비페어 퀴즈’를 맞추면 1000명을 추첨해 물티슈, 턱받이, 식판 등으로 구성된 유아식기패키지 사은품을 증정한다.

옥션의 출산유아용품 담당 고현실 팀장은 “고물가로 출산유아용품을 장만하는 데 부담을 느낀 부모들에게 분유, 기저귀 등 생활유아용품을 비롯해 유모차, 카시트 등 고가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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