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개리가 패셔니스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예능에서 개그맨 못지않은 유머러스함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함을 어필하고 있는 개리가 알고 보니 남성들의 워너비 패션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것.

힙합 가수답게 자유롭고 세련된 힙합 스트릿 룩은 물론 매주 예능에서 선보이는 활발한 캐주얼 룩 뿐만 아니라 패션 화보에서 댄디남으로 변신하여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는 등 모든 남성 패션을 훌륭히 소화하며 의외의 옷걸이를 자랑하고 있다.

음악, 예능에 이어 이제는 패션까지 접수한 개리 패션에 대해 파헤쳐 보자.

▲ 댄디남으로 깜짝 변신


최근 아메리칸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컨셉원 화보를 통해 댄디남 스타일을 보여준 개리는 남성 패션 종결자로 입지를 굳혔다. 뮤지션도 예능인도 아닌 패션모델로서 손색없는 위풍 당당함과 남자다운 모습을 물씬 풍기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베스트와 롤업 데님으로 아메리칸 캐주얼 룩은 물론 와이셔츠와 재킷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과 모던 시크한 룩을 연출하여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 힙합 스트릿 룩으로 힙합퍼 면모 보여줘


지난 22일 진행된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에서 오랜만에 가수로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개리는 트레이드 마크인 뉴에라와 블랙 레더 재킷,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를 더해줘 힙합퍼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흔히 힙합 스트릿 룩이라고 하면 펑퍼짐한 바지, 굵은 목걸이, 삐딱하게 눌러 쓴 모자를 생각하게 마련이지만 개리는 화려하기보다는 깔끔하고 캐주얼한 의상에 모자와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줘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힙합 스트릿 룩을 완성했다.

▲ 편안한 캐주얼로 친근하게


런닝맨에서의 개리는 편안하고 활동적인 캐주얼 룩을 선보이며 친근함을 함께 전달해준다. 남성들이 가장 즐겨하는 스타일인 캐주얼 룩이지만 자칫 흔한 스타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포인트를 잊지 않는다.

백팩을 착용해 트렌디 캐주얼룩을 보여주는가 하면 강렬한 원색의 바람막이를 착용해 시선을 압도하기도 한다. 바람막이와 더불어 간절기에 빠질 수 없는 스타디움 점퍼에 뿔태를 더해주어 현대적인 시티패션 감각을 뽐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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