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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곳 선정

입력 2012-03-08 16:40:05 수정 201203081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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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걸으면서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곳을 선정, 발표하였다.

2012년 탐방로는 고려와 조선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문화길(내포 안개길(홍주성 천년 여행길),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소설과 구전설화 속 현장을 걷는 문학 이야기길(태백산맥 문학기행길, 흥부길), 강 주변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이 있는 가람길(하남 위례길, 중원문화길, 낙동강 하구 생태길), 그리고 다양한 근대 역사문화자원 및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테마여행길(무돌길, 금강생태탐방길(익산둘레길), 무안 갯벌 낙지길)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선정됐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99년부터 지역의 길 중 자연경관이나 역사․문화 자원이 뛰어난 곳, 특히 도보 여행객들이 가 볼만한 곳을 지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에는 매년 걷기여행 작가, 생태전문가, 탐방로 및 관광 전문가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며, 문화생태탐방로는 서면심사와 현지답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문화 생태 탐방로는 현재 서울 한양도성길, 해남 땅끝길,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 안동 유교문화길, 해파랑길 등 전국에 29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탐방로별 상세 노선은 녹색관광홈페이지(www.녹색관광.kr)나 두발로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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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6:40:05 수정 201203081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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