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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여심 사로잡을 남성 스타일링 비법!

입력 2012-03-09 13:17:18 수정 201203121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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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과 솔로들의 마음에 불을 지필 ‘화이트데이’가 봄과 함께 성큼 다가오고 있다. 화이트데이는 사랑이 샘솟는 설레는 날이지만 남성들에게는 어떤 선물과 데이트코스로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지 고민과 걱정이 앞서는 날이기도 하다.

마음을 가득 담은 선물과 함께 진정성이 느껴지는 데이트를 준비한다면 모든 준비는 완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바로 그녀를 위한 선물이 되는 것이다. 달콤하고 멋진 하루를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변신한다면 이것이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가장 큰 감동과 기쁨이 될 것이다.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의 도움으로 기존의 스타일에서 이미지 변신을 위한 맞춤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 댄디함으로 차도남 이미지 연출


평소 특별한 꾸밈없이 수수한 스타일을 고수해왔다면 이번 화이트데이만큼은 샤프하고 깔끔한 댄디스타일로 변신해보자.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댄디스타일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트렌드에 맞게 매치하고 센스있게 코디함으로써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2012년에 유행할 댄디스타일의 포인트는 바로 팬츠를 롤업하는 것. 팬츠의 밑단을 접어 발랄함을 더하고 여기에 로퍼나 아가일 패턴의 양말을 매치함으로써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또한 베이직한 티셔츠, 자켓과 함께 부토니에나 행커치프를 매치하면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이에 맞춰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를 비대칭 라인, 즉 사선의 느낌으로 커트한 ‘비대칭 댄디컷’으로 연출해 깔끔하고 센스있는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보도록 하자. 이는 단정한 느낌을 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멋을 낼 수 있고 턱선을 갸름하게 보이게 해 샤프한 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여기에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하고 싶다면 볼륨펌을 살짝 가미해 좀 더 편안하고 쉽고 편안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 무뚝뚝한 이미지에서 트렌디한 러블리남으로


상대방에게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무뚝뚝한 성격과 함께 소심한 스타일로 뚜렷한 개성이 없었다면 이번 화이트데이를 계기로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따뜻한 남자로 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

러블리한 스타일의 포인트는 발랄함과 귀여움을 어필하는 것인데 이는 무조건 후드티나 캐릭터티셔츠를 입는다고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프린팅이 경쾌하게 된 티셔츠와 세련된 소재와 비비드컬러의 야구점퍼를 매치하면 촌스럽지 않으면서도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올 봄 트렌드인 9부 팬츠와 컬러풀한 스니커즈를 더한다면 개성 넘치는 러블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강한 컬러를 연출할 때 3가지 이상의 색을 사용하지 않는 것.

이와 함께 ‘투블럭펌’을 연출하면 경쾌하면서도 과하지 않는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이는 옆머리는 짧게 커트하고 윗머리와 앞머리를 이에 비해 길게 연출해 굵은 웨이브를 연출하는 스타일로 강한 인상보다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최신 유행인 투블럭스타일과 함께 웨이브를 연출함으로써 세련된 발랄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동안 외모가 고민이라면 유니크한 남성미로 매력발산


연상의 애인이 있거나 너무 어려 보이는 외모가 고민이라면 남성다움을 어필할 수 있는 강인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이때 겉만 번지르르한 힘이 잔뜩 들어간 스타일은 절대금물, 블랙컬러로 심플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스타일이 필수다.

다양한 소재와 마감 처리를 적용해 위트있는 포인트를 주는 블랙셔츠는 시크한 세련미를 풍기는데 최고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스키니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워싱이 들어간 청바지를 매치한다면 남성미의 절정을 보여줄 수 있다. 이때 액세서리는 최대한 절제하고 포인트로 선글라스 정도만 매치하도록 한다.

남성다움을 어필하는데 가장 좋은 헤어스타일은 ‘리젠트스타일’이다. 리젠트는 앞머리를 위로 세워 젠틀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로 남성다운 매력을 선보인다. 윗부분을 거칠게 세울수록 세련되고 유니크한 매력을 줄 수 있으며 이때 구레나룻은 밀착시키고 윗부분의 모발을 꼬아주듯 잡고 스프레이로 세워주면 더욱 강인한 남성미를 연출할 수 있다.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의 김희진 수석디자이너는 “남성들은 헤어스타일 하나만 바꿔도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달라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며 “헤어스타일 변신을 시도할 때 약 일주일 전에 미리 시술하고 스타일링 법을 손에 익혀 특별한 날에 어색하지 않은 연출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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