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간절기 필수 아이템? 이것만 있으면 문제 없어

입력 2012-03-13 10:17:57 수정 20120313101819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에는 옷을 코디하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 실속과 멋을 챙길 수 있는 봄철 필수 아이템 세가지가 있다. 트렌치코트, 스카프, 가디건이 바로 그것.

대부분의 여성들이 옷장 속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아이템이지만 올 봄 트렌드에 맞는 코디법으로 옷장 속에 있는 필수아이템을 마음껏 활용해 보자.


▲ 실속과 멋을 한번에 챙기는 트렌치코트

정장과 캐주얼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트렌치코트는 간절기 아이템으로 빼놓을 수 없다. 트렌치코트 하나로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멋을 낼 수도 있고, 스키니진, 티셔츠 등에 매치해 시크한 스타일도 가능하다.

가까운 곳으로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트렌치코트에 청바지, 티셔츠 그리고 플랫슈즈나 운동화의 공식이 제일 무난하다. 경쾌하고 활동성 있는 느낌을 주려면 트렌치코트를 오픈 하거나, 소매를 살짝 위로 걷어 올리는 센스를 발휘하기를 바란다.

좀 더 여성스럽게 연출하려면 쉬폰 소재의 플라워 프린팅 원피스와 펌프스나 플랫슈즈를 매치하면 된다. 길이가 짧은 트렌치코트를 매치하거나 케이프 스타일 트렌치코트를 매치하면 좀 더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층 화사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모한 트렌치코트가 많이 출시됐다. 네이비, 베이지, 블랙 색상의 기본 아이템이 있다면, 화사한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 채명희 MD는 “전주 대비 이번 주 트렌치코트의 판매량이 43%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12% 신장했다. 봄, 가을 간절기 인기 아이템임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서 네이비, 베이지, 블랙 컬러의 트레디셔널 한 제품보다는 스케이프나 카라에 변형을 준 디자인이나 은은한 파스텔 색상의 판매가 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 화사함 더해주는 스카프

스카프도 간절기, 특히 봄날 패션에 화사함을 더해줄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목에만 걸쳤을 뿐인데 보온효과와 동시에 패셔너블한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플라워 패션, 애니멀 프린트, 기하학 무늬 등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무늬의 스카프에는 절제된 컬러의 의상을 코디해, 스카프만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는 밤 바람이 차기 때문에 화사한 색상의 제품으로 길이감이 있는 것을 더 선호하는 추세이다.

스카프의 매는 법에 따라서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롱 스카프 한쪽을 길게 늘어뜨리거나, 스카프를 목에 한 두번 두르거나 겉옷 위에 얹어놓는다는 느낌으로 걸치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반대로 스카프를 남김 없이 돌려서 매듭지으면, 정돈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피부톤이 어두운 편이라면 오렌지색 계열이나 초콜릿색이 어울린다. 피부색이 밝은 여성은 원색이나 파스텔톤이 얼굴을 더욱 화사해 보이게 한다.

얼굴형에 따라서 크고 각진 얼굴이라면 넓은 폭의 스카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스카프를 맬 때 큰 V라인으로 떨어뜨려 각진 얼굴을 커버하고 화려한 패턴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도록 한다. 동그랗고 긴 얼굴이라면 짧은 V자 스카프에 스트라이프를 선택하여 슬림 하게 보이도록 한다. 쁘띠 스카프는 긴 얼굴을 짧아 보이게 하는 효과와 함께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 올 봄엔 파스텔 컬러 카디건에 주목

적당히 쌀쌀한 간절기 날씨에 입기 가장 좋은 아이템이 바로 카디건이다. 게다가 카디건은 안에 입는 이너에 따라서 다양한 콘셉트로 연출이 가능하며, 입었다 벗었다 하기 좋아 일교차가 큰 간절기 날씨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게다가 니트 소재의 카디건은 구김이 잘 가지 않아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입어도 새 옷처럼 단정하게 입을 수 있다.

평소에 편안하고 활동적인 캐주얼 룩을 선호한다면 청바지나 레깅스에 매치하면 좋다.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에는 스커트나 원피스와 매치하면 된다. 특히 원피스에는 롱 가디건을 입은 뒤 허리 부분을 벨트로 강조해 여성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숏 카디건은 짧은 길이감 만으로 발랄하고 걸리쉬 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청바지나 미니스커트를 매치했을 때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가져다주는 간절기 아이템 이다.
아이스타일24 채명희 MD는 “올 봄 청순하고 사랑스럽게 변신하고 싶다면 파스텔 컬러 카디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은은한 파스텔 계열의 루즈핏 카디건은 청순함을 극대화 시켜준다. 컬러 카디건에는 어두운 계열 보다는 화이트 컬러의 이너를 입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봄 샌드위치, 전문가에게 배워볼까?
· 하나은행,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포스터그리기 대회

· 감귤값 급등..오렌지매출 바나나 눌러
· '종이학 접어주고 명품백 바라는 여자' 꼴불견 1위

· 맘 중의 맘을 찾아라! ‘맥클라렌 퀸 콘테스트’
· [라이벌 시대 여성복] ‘올리비아 로렌’ VS ‘올리비아 하슬러’

입력 2012-03-13 10:17:57 수정 20120313101819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