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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결혼풍속, 혼수비용 아껴서 신혼집 전세값 마련

입력 2012-03-15 15:15:36 수정 20120315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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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을 알리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제 개나리와 진달래로 사방을 가득히 메우는 봄을 맞아 예비 신부들과 신랑들이 신혼집 마련에 열심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3월 달부터 시작되는 결혼시즌, 2012년 결혼 트렌드를 살펴보기 앞서 피부로 체감되는 신혼집 마련에 대해, 21만 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다음카페 ‘웨딩공부’에서 여성의 신혼집 마련 풍습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신혼집 마련에 여성들의 부담 금액은?’ 이라는 질문으로 진행된 이번 앙케이트는 총 802명의 응모자로 웨딩공부카페 회원 중 결혼을 하거나 결혼을 준비 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으로 ‘신랑이 전적으로 부담한다’가 41%, ‘2000만원 이내의 금액으로 신혼집 마련에 보탬을 준다’가 18%, ‘2000만원에서 5000만원 사이의 금액으로 신혼집 마련에 부담을 한다’가 16%, ‘5천 만원에서 1억 원사이의 금액으로 도움을 준다’가 5%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40%이상의 신부 혹은 예비신부들이 신혼집 마련에 보탬을 주고 있는 실정을 말해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관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웨딩공부’ 운영자는 “전세값이 폭등하면서 여성들이 가구나 가전과 같은 혼수용품의 비용을 줄이고 신혼집을 마련하는 추세”라고 언급을 하며 “이러한 경우의 대부분 지방보다 집값이 비싼 수도권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집값 폭등에 대한 현상뿐만 아니라 공동명의 등으로 여성의 평등성의 쫓고 있는 요즘 세대들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웨딩 전문 커뮤니티로 결혼에 대한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웨딩공부는 2001년도 7월에 오픈한 이래 21만 명이 넘는 많은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20대 초,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커뮤니티사이트.

신혼여행, 드레스 등 결혼준비에 관련된 공동구매 및 매달 2회~3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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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5:15:36 수정 20120315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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