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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제품에 습기방지제 사용하지 마세요

입력 2012-03-16 10:40:32 수정 2012-03-16 1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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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듯해지면서 겨울 옷 정리 할 시기가 다가왔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겨울 옷, 살 때는 두고두고 입겠다고 마음먹지만 관리나 세탁법이 까다로워 옷을 망치는 경우가 잦다.

비싼 옷이나 부츠를 망쳐 속상했던 경험이 있다면, 올해 입은 겨울 옷을 내년에도 입고 싶다면, 각 소재에 따라 맞춤 관리해야 한다.

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 R&D팀의 박성민 연구원이 들려주는 겨울철 고가 의류 정리법을 소개한다.

▲ 모피와 습기방지제는 최악의 궁합

변형이 쉬워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모피 제품은 자주 입었거나 오염이 생겼다면 반드시 세탁 후 보관해야 한다. 얼룩이 묻었다면 꼭 짠 물수건으로 털을 잡듯이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닦고 마른 수건으로 손질한다.

또 보관 시에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부직포를 씌워 보관하면 털이 눌려 자국이 생길 염려가 없다. 옷걸이는 폭이 넓은 것을 사용하고, 앞쪽으로 옷을 약간 당기듯 단추를 잠그면 흐트러짐 없이 보관 가능하다. 습기방지제는 가죽의 수분을 제거해 모피에 변형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무스탕은 반드시 옷걸이에

무스탕이라고도 부르는 무톤은 실루엣의 변형이 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늘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야 하며, 옷걸이는 되도록 어깨부분이 넓은 것이 좋다. 또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딱딱해지거나 변색되기 때문에,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보관 전에는 털의 반대되는 방향으로 가볍게 빗질을 해 스웨이드에 붙어있던 먼지를 털어내고, 얼룩이 있을 경우에는 지우개나 전용 클리너를 묻힌 스펀지, 우유를 묻힌 거즈 등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 주듯 닦는다. 단, 세게 문지르면 변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어그 부츠는 습기 제거 필수

어그 부츠는 평소 관리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아이템 중 하나다. 습기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부츠가 뻣뻣해지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그늘에서 말려주고, 방수·오염 예방 스프레이를 이용해 오염과 습기를 방지해줘야 한다. 가벼운 오염은 스펀지나 솔로 겉면을 살살 문질러 주면 제거된다.

천연 어그 부츠는 통기성이 부족해 세균번식이 쉽기 때문에, 오염이 심하지 않더라도 세탁은 필수다. 하지만 소재 특성상 집에서는 세탁이 어렵기 때문에, 망가짐 없이 오랫동안 착용하고 싶다면 세탁 전문 업체 서비스를 이용하자. 세탁 후에는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하며, 안쪽에는 신문지 등을 말아 넣어 형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 가죽 부츠 속에는 신문지를

가죽 부츠 역시 습기에 취약해 세균 번식이나 모양 변형의 위험이 있다. 제품이 오염됐을 경우에는 오염물을 꼼꼼히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준다. 이때 부츠 속에 신문지를 구겨 넣으면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더 빨리 건조시킬 수 있다. 잘 말린 부츠는 색상에 맞는 구두약 또는 가죽 전용 크림으로 관리·보관한다.

크린토피아 R&D팀 박성민 연구원은 “겨울옷은 관리가 까다로운데다 소재별로 관리법이 다르다.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옷이 금세 망가지고 못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새 옷을 사는 것도 좋지만, 겨우내 잘 입은 옷을 깔끔하게 관리해 내년에도 새 옷처럼 입는 것이 더욱 경제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린토피아는 봄을 맞아, 3월 21일까지 코트·점퍼·스웨터류 세탁을 20% 할인해주는 ‘봄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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