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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향기로 싱그러운 봄 맞이 준비

입력 2012-03-22 10:04:31 수정 20120322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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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밤보다 낮이 길어지는 춘분이 지나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꽃의 개화 소식과 함께 따스한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실려오는 꽃과 나무의 향은 달콤하고 상쾌하기만 하다.

설레는 봄을 만끽 하고 싶다면 화사한 향기에 취해보자. 때론 새콤하고 때론 달콤한 향기로 머리부터 발끝, 집안 곳곳에 싱그러운 봄을 맞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

▲ 달콤한 나만의 테라피 타임


좋은 향기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콤하고 달콤한 향기를 맡으면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봄바람에 살짝 날리는 머릿결에서 나는 달콤한 향기, 과일의 상큼한 향기의 바디 제품으로 샤워 후 갖는 테라피 시간은 하루 종일 쌓인 스트레스 완화와 함께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샴핑도넛 by 스킨알엑스는 프랑스의 cosme bio를 획득한 오가닉 샴푸 바로 달콤한 향기와 함께 도넛 모양의 쉐이프가 특징이다. 은은하고 자연에서 온듯한 내추럴한 향은 에코써트 인증을 받은 친 환경적인 향을 사용하여 샴푸 시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또한 야채와 과일 추출물, 오가닉 쉐어버터, 오가닉 글리세린, 그리고 오가닉 인증을 받은 오일을 기본 베이스로 두피와 모발의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바디샵의 핑크 그레이프후룻 바디 퓨레는 상큼한 자몽향의 상쾌하고 신선한 사용감의 바디로션으로 핑크 그레이프후룻 씨 오일, 그레이프후룻 워터 등이 건조함으로부터 보호하여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니스프리의 오렌지 블라썸 핸드크림은 싱그러운 오렌지 꽃의 온화한 향취가 피부에 오래 머무르는 핸드크림으로 풍부한 수분이 피부 속으로 즉각적으로 흡수되고 뛰어난 보습력을 선사하는 핸드크림이다.

▲센스 있는 스타일링의 마무리


인간의 감각 중 가장 뛰어난 후각은 다른 감각과는 달리 기억과 직결돼 있다. 냄새가 과거의 사건과 연관된 감정이나 다양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 이에 꽃향기를 맡으면 자연스레 따스한 봄과 햇살이 생각이 나는 것이다. 또한 인류가 가장 최초로 사용한 화장품인 향수는 나를 표현하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향기를 입는다고 표현하며 스타일링의 마무리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디올의 미스디올 블루밍 부케는 뚜껑을 여는 순간 꽃으로 만든 부케를 받은 듯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만다린 오렌지의 상큼함과 작약 꽃의 로맨틱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향수로 파리지엔 감성의 우아함과 로맨틱한 여성의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전해준다.

베네피트의 메이비베이비는 화이트 블러썸의 로맨틱하고 산뜻한 향으로 은은하면서도 유혹적인 향이 특징이다. 또한 잔향은 달콤한 살구 향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해 주며 향수를 뿌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록시땅의 델리스 데 플뢰르 오 드 뚜왈렛은 프로방스의 사탕공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로 설탕에 절여진 장미와 바이올렛 꽃잎 앱솔루트의 맛있는 향을 담은 라인으로 관능적이면서도 파우더리한 향이 즐거움을 준다. 스트로베리, 블랙커런트, 만다린의 과일향이 특징.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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