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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와인, ‘이젠 버리지 마세요’

입력 2012-03-23 16:10:27 수정 2012-03-23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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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이나 행사에 자주 사용되는 술 ‘와인’. 그러나 한 병을 다 마시는 경우는 드물다.

개봉한 와인은 산화가 빨리 되기 때문에 마시다 남은 와인을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남은 와인,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하면 좋을까?

▲ 남은 와인 보관 - ‘산소 유입 없이 꼼꼼하게 막아라’

개봉 전의 와인은 코르크가 젖어 있도록 눕혀서,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코르크가 젖어야 산소 유입이 없고, 와인을 딸 때 코르크가 부서지지 않는다.

와인은 공기와 접촉하면 바로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개봉한 후 바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와인이 남았을 경우에는 무엇보다 공기와의 접촉을 막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남은 와인은 코르크마개로 막은 후 랩으로 한 번 더 감싸 그늘지고 서늘하며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한다. 미니 와인병이나 유리병의 병목 입구까지 가득 채우고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 밀봉하는 것도 방법. 단, 와인을 잘 밀봉했더라도 일주일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다.

또는 진공 펌프 세이버(Pump Saver)를 이용해 병 속을 진공 상태로 만들거나 병목에 스토퍼나 푸어러 같은 와인 악세사리를 이용해도 된다. 그러나 펌프는 기포가 있는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에는 부적합하므로 주의한다.

▲ 남은 와인 활용 - ‘와인, 피부에 양보하세요’

와인이 남을 때는 음식이나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은 와인을 아깝게 묵히지 않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 고기요리의 양념: 와인으로 고기를 재워 구우면 와인 특유의 향이 더해져 누린내가 없어지고 연한 육질을 즐길 수 있다. 레드 와인은 붉은 고기류(소고기) 조리나 파스타의 토마토소스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화이트 와인은 닭고기, 돼지고기를 재우거나 퐁듀, 각종 해산물 요리, 크림소스나 각종 상큼한 소스류를 만들 때 이용한다.

* 피부 스케일링: 남은 와인을 피부에 양보하자. 세안 후 얼굴에 거즈를 덮고 레드와인을 적신 화장솜을 올린 후 거즈가 마를 때쯤 얼굴에서 떼어낸다. 차가운 와인으로 한 번 더 닦은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찬물로 마무리해준다. 포도의 껍질과 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세포 생성을 촉진하고, 노화를 억제한다.

* 와인 보습 케어: 와인의 비타민C와 알코올 성분은 혈액 순환을 도와 피부를 생기 있게 해준다. 레드와인 1큰술, 밀가루 1큰술, 꿀 1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레몬즙 약간을 첨가해 고루 섞으면 와인 꿀팩이 완성되는데, 이를 얼굴에 펴 바르고 20분 후 깨끗이 씻으면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 피로회복 위한 와인 목욕: 와인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와인 목욕은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욕조에 2/3정도 따뜻한 물을 받고, 레드와인 5컵을 섞은 다음 5∼10분 정도 몸을 담갔다가 밖으로 나와 5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같은 동작을 2~3회 반복하면 피로회복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천연세정제로 사용: 레드와인은 기름때가 끼기 쉬운 가스레인지 주변을 닦을 때도 유용하다. 청소 용도로 사용할 경우는 변질된 와인을 사용해도 된다. 기름때를 닦은 후에는 개미나 벌레가 낄 수 있으니 젖은 행주로 다시 한 번 깔끔하게 닦아준다. 화이트와인은 빨래 마지막 헹굼물에 넣으면 살균효과까지 있다.

[자료 제공 : 부즈펌 - 도서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 ]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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