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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한국YWCA와  <다래교실> 협약식

입력 2012-03-27 11:28:33 수정 2012-03-27 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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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협약식을 3월 27일 오전 명동소재 YWCA에서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미화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와 함께 올 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주로 서울 외지역에 거주하는 이주결혼가정의 자녀, 북한이탈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및 일반 저소득층 청소년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저소득층의 다문화 청소년이며, 앞으로 1년 동안 학생 5명당 1명의 교사가 배치되어 주 2회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독서지도 등을 통한 기초 한국어교육 및 학습지도과 사회과목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견학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올해에는 180명의 청소년(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생 및 고등학생)과 40여명의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장은 "다문화청소년 또한 한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므로 그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나가는 청소년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고, 임연빈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은 “이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나아가 소중한 인재로 커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다래교실은 다문화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는 통합프로그램으로서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을 통해 학교 적응을 돕고,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 교육을 통해 일반 청소년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줌으로써 한국의 다문화 사회 구현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초등생 자녀교육 어려움> 중 학습지도가 23.3%, 숙제지도가 19.8%, 그리고 학원비가 27.4%를 차지한 2010년 보건복지부 통계자료를 통해서도, 다래교실 프로그램과 같은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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