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주관하는 초등학생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가족치유캠프’가 전국 16개 시군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확대 실시된다.

2011년 처음 실시된 인터넷 중독 가족치유캠프는 올해 서울, 경기(3회), 인천, 대구, 부산, 경북, 경남, 충남(2회), 전남(4회)에서 480가족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지난해 4개 권역에서 총5회, 114가족이 참여했던 것에 비해 4배가 넘는 규모로 참가 청소년 및 가족들이 더 쉽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문제로 인해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터넷과 단절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2박3일간 진행된다.

인터넷?게임 과다사용과 관련한 청소년교육, 인터넷?게임 과다사용 청소년의 이해 및 지도를 돕는 부모교육, 치료활동(개인상담/집단상담/가족상담),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체험활동 및 대안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기관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되며, 캠프 이후에도 참가 청소년들의 생활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사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가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각 지역별 캠프 운영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가족치유캠프와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한국청소년상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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